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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도 함부로 버리면서 환경보존을 외치는가”
이포보 인근 장승공원 일대 음식물쓰레기 매립흔적 드러나…
4대강사업 반대하는 환경운동가들, “잘못은 시인한다”
김진성 기자 / yeoju-21@hanmail.net입력 : 2010년 08월 03일(화) 11:53
지난 8월 3일, 4대강사업이 한창인 여주군 금사면 소재의 이포보(3공구)현장 인근 장승공원 일대에서 사업을 반대하는 환경운동가들이 매립한 음식물 쓰레기의 흔적이 발견돼 논란이 거세졌다.

발견된 쓰레기는 비닐봉지, 종이컵, 수박껍질, 옥수수잔여물, 물통 등으로 4대강사업을 적극지지하는 지역주민들이 총 11개의 구덩이에서 찾아낸 것들이다.
↑↑ 환경단체측이 매립했던 수박껍질의 흔적들
ⓒ 동부중앙신문(주)

이들은 “어떻게 환경을 지키려고 사업을 반대한다는 사람들이 이럴 수 있느냐”며“명백한 모순이고 농성을 멈춰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는 이곳에서 그들이 하는 일들을 지켜볼 것”이며 “앞으로 4대강 사업을 더욱더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가측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려야할 곳이 마땅치 않아 잘 썩는 음식물만 땅에 뭍었다”며 “잘못은 인정하지만 비닐봉지나 종이컵 등 썩지 않는 것은 매립하지 않았다”고 모순된 해명을 토로했다. 또한 “추후 이런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이미 사과를 했다”고 설명했다.
ⓒ 동부중앙신문(주)

음식물 쓰레기 무단투기는 폐기물관리법에 13조에 의해 '폐기물처리기준'을 위반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이다.

이를 발견한 지역주민들은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환경단체 및 관계자들과의 대립된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성 기자  yeoju-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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