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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김진성 기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시각’
김진성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7월 14일(수)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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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동부중앙신문(주) | 6·2전국동시지방선거에 뛰어든 많은 후보들은 자신만의 공약을 내세워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의의 경쟁은 발전을 가져오고 발전된 결과는 신뢰를 양산한다. 하지만 정당과 공천에 얽매인 현재의 선거제도는 후보자 본인만의 특성과 색깔을 가리는 일종의 가림막이라는 일부시각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지역주의를 바탕으로 한 지역정당화 라고 할 수 있는데 매번 선거 때마다 유권자들에 의해‘ㄱ 지역은 ㅇㅇ당 깃발만 꽂으면 승리다’라는 말이 적지 않게 들려온다.
이는 오래전 부터 이어져 온 지역주의의 병폐라 할 수 있으며, 매 선거때 마다 피 선거권자들 역시 지역주의를 타파하자고 말 하면서도 결국에는 자신들의 당이 유리한 지역에서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말을 하는 등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유권자들의 태도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유일한 해결방법은 유권자들의 개방적인 안목과 합리적인 선택에 달려있지만 비단 국민이 행사할 수 있는 하나의 권리를 스스로 박탈시키며 선거 비참여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것이 현재 추세다.
2010년 6·2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치인은 국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공약을 실천하고, 유권자는 정치에 지속적인 관심과 권리행사를 통해 상호간 융화되어 ‘선거’라고 하는 민주주의의 꽃을 짖밟지 말아야 하겠다.
스위스의 경우에는 강제적으로 선거에 참여케 하여 참여하지 않는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는등 강력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는 의사표현의 자유를 강제적으로 강요하는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권침해들의 요소가 다분하여 반대의사를 표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국민은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행사하여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누구나 관심있게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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