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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라파엘의집 걷기 행사 열려
용인경찰대, 지난 8일 오전 “함께하는 산책” 주제로
김진성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7월 14일(수)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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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라파엘의 집(원장 정지훈)은 실내 생활에 익숙한 장애인들의 체력 단련 및 경찰대학 경감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의 하나로 “함께하는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8일 오전 11시 라파엘의 집 별관에서 걷기 행사를 가졌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매년 4회 라파엘의 집과 용인 경찰대학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두 번째 만남의 시간으로 장애인 1백1명, 경감 88명이 참석하였다.
경찰대학 경감들의 환영 행사로 장애인들로 이루어진 ‘라파엘 밴드’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인들이 건반, 드럼, 기타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참석한 경감들의 감탄사와 함께 큰 박수를 얻었다.
이어서 라파엘의 집 별관에서 본관까지 4.5㎞의 거리를 한명씩 짝을 이루어 진행된 이번 걷기행사는 장애인과 경감들이 손을 잡고, 힘들 때면 같이 주저앉아 쉬면서 수다를 떨면서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이번 걷기 행사에 참여한 경감 한분은 “TV, 라디오를 통해 장애인들의 힘든 상황들을 듣기만 했지. 이렇게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치며 숨소리를 느끼며 걸을 때면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느끼게 된다.”며 소감을 말했다.
경찰대학 직무교육계 장흥익 경감은 “이런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 평소에 관심을 주지 못한 것에 제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된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마음으로 경찰대학 경감 연수 교육 과정중 봉사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한 경감들이 주위에 소외계층에 대한 생각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끝으로 본관에 도착한 장애인들과 경감들은 라파엘의 집에서 준비한 맛 나는 점심시간을 가졌으며, 식사 후 잔디밭에 앉아 노래자랑 프로그램을 끝으로 “함께하는 산책” 걷기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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