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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대왕·인선황후 기신제
6월 23일, 효종대왕릉서 거행
김진성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7월 09일(금)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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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대왕과 인선황후의 기신제(忌晨祭)가 지난 6월 23일 12시, 효종대왕릉에서 거행됐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영릉봉향회(회장 이완교)가 주관한 이번 기신제에는 봉향회 종친과 가족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올해는 효종대왕과 인선왕후 장씨가 승하(昇遐)한지 각각 350주년·33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기신제는 ▲제관의 배치와 준비 ▲초헌례 (初獻禮, 첫 번째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예) ▲아헌례(亞獻禮,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예) ▲종헌례(終獻禮, 마지막 잔을 올리는 예) ▲망료례(望燎禮, 제사가 끝나고 축문을 태우는 예) 순으로 제를 모두 마쳤다.
효능은 조선 제17대 효종(재위 1649~1659)과 왕비 인선황후 장씨가 모셔진 쌍릉이다.
능을 감싸며 유장하게 흘러내려온 묘내수는 홍살문과 정자각 사이를 빠져나와 참도를 가로질러 흐르고, 참도 가운데에 금천교가 놓인 것이 주변의 경관과 어울려 이채롭고 절묘하다.
정자각 뒤 봉분은 오른쪽이 왕비릉이고 왼쪽이 효종릉이다. 왕비릉엔 둘러쳐진 곡장이 없고 왕릉에는 곡장이 있다. 십이지신의 병풍석은 세조 이래 폐지되었다가 다시 부활되어 쓰여왔던 것이다. 효종대왕(1619~1659)의 이름은 호(淏), 자는 정연(靜淵), 호는 죽오(竹梧)였다. 인조의 둘째 아들로서 어머니는 서평부원군 한준겸의 딸인 인열황후 한씨이며 비는 신풍부원군 장유의 딸인 인선황후 장씨이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한편,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이번 제향행사가 왕실의 엄격한 제사예법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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