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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도 식지않는 붉은악마의 함성"
여주경찰서 광장, 한국-아르헨전에 2천여명 모여들어…
김진성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7월 09일(금)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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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두 번째 경기인 한국-아르헨티나전이 열렸던 17일 저녁(한국시간),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여주군 붉은악마들이 여주경찰서 광장에 모였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여주군축구협회(회장 유호일)가 주관한 이번 응원전에는 여주경찰서 김수영 서장, 여주군의회 이명환 의장, 김춘석 군수당선자, 이부수 농협지부장과 2천여명의 붉은악마들이 함께해 두손을 높이들어 ‘대∼한민국’을 외치며 힘찬 함성을 질렀다.
|  | | | ↑↑ 경기가 시작되기 2시간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 | ⓒ 동부중앙신문(주) | |
경기에 앞서 이날 한국전을 응원하기 위해 줄줄이 모인 붉은악마 응원단을 위해 티셔츠 300벌과 두건 300장을 무료로 증정하고 식전행사로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중국기예단 특별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응원전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경기시작 휘슬이 울린 뒤 참가자들은 또하나의 국가대표가 되어 각자 준비해온 응원도구와 손수건, 호루라기 등을 이용해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또한, 학생 응원자가 유난히 많았던 이날 행사에서 붉은악마들은 개성에 맞게 각자 복장을 갖추고 준비된 대형스크린 앞에서 어깨동무를 한 뒤 즐거운 비명을 연신 내뱉었다.
승패를 떠나 화합과 단결력을 보여줬던 여주군 붉은악마들은 질서속에서도 한국의 강인한 면모를 보여줬던 뜻 깊은 날이 되었다.
|  | | | ↑↑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는 여주군의회 이명환 의장(좌)- 김춘석 군수당선자-김수영 경찰서장(우) | | ⓒ 동부중앙신문(주) | |
한편, 한국은 이날 아르헨전에서 전반전을 2-1로 마무리하면서 후반전 여러차례 역습기회를 가져오며 동점골 사냥을 노렸으나 이과인의 헤트트릭 기록으로 최종 4-1로 패배했다.
따라서 23일 새벽, 16강 승패가 좌우되는 한국-나이지리아 B조의 최종전에서 붉은악마들의 함성이 또 다시 울려퍼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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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yeoju-21@hanmail.net - Copyrights ⓒ동부중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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