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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여주 썬밸리호텔서 국내외 인사 90여 명 참석… 국제교류와 환영 만찬의 장 마련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만남이 경기도 여주에서도 이어졌다. 세계한인여성협회(UWKW)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2026년 창립 13주년 제11차 세계한인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상호 교류, 차세대 여성 인재 육성, 전통문화 계승 및 국제적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외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세계 한인 여성들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대회 둘째 날인 13일에는 경기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경기도 여주시 만찬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세계한인여성협회 관계자와 국내외 주요 인사, 여주시 지역 인사 등 약 90명이 참석해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세계한인여성협회는 2013년 창립 이후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모국과 거주국을 연결하는 국제적 교류망 구축에 힘써 온 단체다.
협회는 세계 한인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권익 증진, 차세대 여성 지도자 육성, 모국과의 유대 강화, 국제적 문화교류 등을 주요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재외동포 여성들이 해외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모국 발전에 연결하고,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회가 제시한 비전은 '400만 세계한인여성들의 하나됨이 대한민국으로, 재외동포의 미래는 재외동포의 힘으로'라는 구호에 담겨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세계 한인 여성들의 사회적 위상 강화, 여성 전문인력 육성, 차세대 교육 및 모국 방문 프로그램, 해외 진출 희망자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이 있다. 또한 무의탁·무연고 동포들의 기초생활 안정과 재외동포의 국내 정착 지원, 문화예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 여성들의 국제적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세계한인여성대회는 이러한 협회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세계 각국의 회원들이 직접 만나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는 대표적인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일정 가운데 여주에서 열린 만찬 프로그램은 국내외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지역 인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3일 오후 6시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협회 총재, 김소희 명예총재, 유명자 부총재, 금종례의원, 박세영 사무총장 등 협회 주요 관계자와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민문기 썬밸리호텔 대표, 미국 필라델피아 황준성 목사,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과 여주시 관계 공무원 등 지역과 해외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세영 세계한인여성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창립선언문 낭독, 내빈 소개, 개회사, 환영사, 축사, 감사패 전달식,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하용부 명인과 김성예 명창의 식전 축하공연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의 시간을 선사했다.
오후 7시부터 이어진 2부 환영 만찬에서는 참석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가운데 K뮤직스케치 김학민·나동수의 음악여행과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행사는 국내외 참석자들이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나누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만찬 프로그램이 열린 썬밸리호텔은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변에 자리한 호텔로, 탁 트인 강변 전망과 주변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지역의 대표적인 숙박·관광시설 중 하나다. 남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은 여주만의 자연적 매력을 보여주는 요소로,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모임과 교류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호텔 주변에는 천년고찰 신륵사와 세종대왕릉 등 여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역사, 문화관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지역적 특색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열린 이번 세계한인여성대회 만찬은 국내외 참석자들이 여주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매력을 접하고, 지역 인사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썬밸리호텔 역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공식 만찬 프로그램의 개최 장소로 활용되면서, 지역의 숙박시설이 국제교류와 문화행사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여건과 남한강변의 자연경관, 주변 관광자원은 여주가 국제회의와 문화교류, 각종 단체행사 개최지로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적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여주가 단순한 관광 방문지를 넘어 국내외 인사들이 만나 교류하는 지역으로서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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