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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동초등학교(교장 김동성)는 7월 16일(목)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전교학생자치회 임원선거를 실시하고, 7월 20일(월)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전교회장과 전교부회장으로 당선되며 장애와 비장애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점동초등학교는 전교생 가운데 약 40%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인 통합교육 중심 학교다. 학생들은 일상적인 학교생활 속에서 함께 배우고, 함께 놀이하며,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왔다. 이러한 학교문화는 이번 학생자치회 선거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선거는 후보자들의 공약 발표와 선거운동을 거쳐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학생들은 장애 여부가 아니라 학교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어떤 공약을 제시했는지, 친구들과 얼마나 소통하려 노력했는지를 기준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그 결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전교회장과 전교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는 장애를 특별하게 바라보기보다 학교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점동초의 교육문화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점동초등학교는 평소 장애이해교육과 또래 협력활동, 공동체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익혔고, 그 가치가 민주적인 학생자치와 선거 문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김동성 교장은 “이번 학생자치회 선거 결과는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친구의 역량과 진심을 존중한 학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생들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가 민주적인 학생자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점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자치활동과 통합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와 책임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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