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동부중앙신문 | | 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회(회장 안양원)는 지난 4월 28일, 이천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 약 90명이 참여한 ‘2026년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중리동 주민자치회 주관 아래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민주주의의 역사와 주민자치의 의미, 주민자치회의 역할 및 실제 활동 사례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후 학생들은 분과별 토의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을 위한 사업 의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발굴한 주요 제안은 ▲어린이 회전교차로 통행 불편 개선을 위한 신호등 설치 ▲전동 킥보드 과속 단속 강화 ▲분리수거장 및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사계절 테마 둘레길 조성(봄-산수유길, 여름-복숭아길, 가을-이천쌀길, 겨울-도자기길) ▲학교 내 공부방 및 방과후 체험공간 조성(수영, 서예 등) 등으로, 해당 의제는 중리동 주민자치회에 전달되어 향후 검토될 예정이다.
안양원 주민자치회장은 “중리동은 청소년들의 참여로 시작된 ‘중리동 어린이 과학축제’가 매년 큰 호응 속에 개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혜란 중리동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의 주민자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리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및 지역연계 초등학교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 어린이 진로 과학축제, 서희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별로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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