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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다선거구 ‘2명 축소설’ 확산
‘가번 싸움’에 승패 갈린다”
심재환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1일(화) 16:53
ⓒ 동부중앙신문
이천시의회 다선거구를 둘러싸고 의원 정수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이른바 ‘축소설’이 확산되며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선거구 확정 과정에서 인구수 변화와 기준 조정이 반영될 경우 다선거구가 2인 선거구로 재편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 안팎에서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오르내리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축소설이 현실화될 경우 가장 큰 변화는 당선 구조다. 기존 3인 선거구에서는 비교적 다양한 후보가 당선권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2인 선거구로 축소되면 사실상 ‘상위 2명’만 생존하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가번’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당 내 최상위 순번인 가번을 누가 받느냐에 따라 당선 가능성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방선거 특성상 정당 지지층의 표가 가번 후보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동일 정당 내에서도 순번에 따른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2인 축소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면서 후보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가번을 둘러싼 내부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다선거구 축소설은 향후 선거구 확정위원회 결정과 관련 법적 절차에 따라 최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실제 축소로 이어질 경우 지역 정치 지형과 후보 전략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재환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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