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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농협(조합장 이병길)이 청년농업인 공동방제단을 창설해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여주 관내 194만여 평의 논에 대해 벼 병충해 1차 공동방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농외 소득 증진과 지역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 해소, 그리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를 목표로 추진됐다. 여주농협은 기존에도 벼 농사 농가를 대상으로 연3회 이상 공동방제를 실시하며, 약제비와 방제비의 50%를 교육지원사업비로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방제단을 구성해 참여함으로써,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음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 | ⓒ 동부중앙신문 | |
이번 1차 방제는 드론 및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됐으며, 농가에서는 “관내 청년들이 직접 방제에 나서 신뢰도가 높고, 방제 효과 역시 뛰어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여주농협은 2차 방제를 7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며, 벼 병충해 방제와 함께 이삭거름(NK비료) 살포 작업도 병행한다.
청년농업인 공동방제단의 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청년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 기회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여주농협 이병길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사회 모두의 이익과 편익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농업인 지원과 공동방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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