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서장 조미연)는 19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소년보호활동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보호 정책의 실질적인 수요자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치안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또한, 정책자문 단원은 앞으로 비행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 순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경찰활동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개 모집과 신청서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 격려하기 위하여, 여주경찰서장, 여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장학사 등이 참석하였다.



여주교육지원청 이용승 교육과장은 “청소년 시기에 국가기관에 정책 제안하는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고, 학교 생활에서도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여주경찰서 조미연 서장은 “사춘기 시기에 방황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을 위한 청소년 정책자문단 활동을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책자문단 회의를 통해 제안한 의견은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