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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민)은 최근 양평생활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입체낭독극 ‘우체국에 김영희씨’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예술즐겨찾기의 일환으로 100여명의 복지관 이용고객과 지역주민 등 다양한 관객층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낭독극은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희곡 텍스트를 읽어내며 감정을 전달하는 공연 형식으로, 일반 연극과 달리 무대 연출을 최소화하고 배우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강록 작가의 '우체국에 김영희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우체국이라는 물건을 주고받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사연과 감정의 교류를 담고 있다. 기존의 낭독극에 연출적 요소를 더해, 작품을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으며, 특히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장애 유형의 관객들도 쉽게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각장애인 관객 김00씨는 "시각장애인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 있다고 해서 기대가 컸다. 공연 해설이 있어 무대와 배우들이 머릿속에 그려졌고, 스토리를 충분히 이해하며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좋은 공연을 준비해주신 복지관과 경기아트센터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민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도 문화예술을 조금 더 쉽게 즐기실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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