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회복지협의회(협의회장 박문신)가 4월 25일 명성황후생가 내 황후의 뜰에서 기관회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 기관회원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정담회는 회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의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다. 여주시노인복지관,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의 기관회원의 대표를 비롯하여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박문신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는 특히나 혼자는 절대 할 수 없는 분야이다. 기관회원 간의 교류와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협의회는 물론 사회복지 기관도 발전하고, 나아가 여주시 지역사회 복지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기관회원에서 주신 복지 현안에 대한 고민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는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 창립 시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시의원 당선 전까지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경규명 시의원도 참석했다. 경규명 시의원은 “여주시에 처음 협의회를 창립할 때, 민간 사회복지 분야의 중심기관이 되어 사회복지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복지 현장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함께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수행을 통해 여주시의 사회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 같아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 기관회원으로는 경기여주지역자활센터, 대진노인복지센터, 사마리안방문요양센터, 삼창측량, 상생복지회우리집, 상생장애인단기보호시설, 상생장애인주간보호센터, 샬롬재가장기요양센터, 섬김재가복지센터, 신륵노인복지센터, 신륵사노인요양원, 신륵장애인보호작업장, 심청이골시각장애인재활센터, 여주문화원, 여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센터, 여주시노인복지관,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여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우리노인요양원, 우리노인전문요양원, 위드어스심리상담센터, 중앙복지센터, 한부모가족복지시설세림주택 총 26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사업 촉진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24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전국 시군구 단위의 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이 의무화되면서 민간복지안전망이 보다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