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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은 민본(民本) 애민(愛民) 위민(爲民) 간당간당 이 연약하고 쇠약한 묘목을 자드락 박토에 심어놓고 흙을 갈아엎고 비배관리 불철주야 매고 가꾸어 결실의 열매를 거둔 우주적인 성군이시다
모진 비바람은 얼마였던가 몰아치는 강풍 살을 찢는 한파 속에서도 백성의 실뿌리 하나 만들어 주고파 사랑 정성 다하여 다독이는 지극정성 백성의 마음속 그 눈을 들여다보며 알기 쉬운 소리글자를 만드셨다. 나라마다 글이 있던가 있다한들 비교가 되는가 한글은 후대인들에게 밥이요 옷이요 희망이요 뉘기도 부러운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다
민본(民本)이란 세상에 없는 묘목 애민(愛民)이란 꿈도 꿀 수 없는 희귀수종 위민(爲民)이란 구경 한번 해 본적 없는 나무 기르려는 위대한 안목과 그 지혜 끈기로 박토에 세근 터전을 이루셨다.
권좌에 앉으면 군림하고 싶고 걸태질해 멜빵 채우려 안달인데 추하고 냄새나는 짓 찾아볼 수 없는 세종대왕은 민족의 자랑이요 온 누리의 지지 않는 태양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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