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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강박증으로 필요 없는 물건까지 집에 가져오는 엄마를 둔 고3 딸에게 쓰레기로 쌓인 집 환경은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거리였다. 어느 날 가정방문을 온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과 상담 중 아이는 이 고민거리를 털어놓았다. 사춘기 여고생의 힘든 결정이었다.
|  | | | ⓒ 동부중앙신문 | | 마장면 맞춤형 복지팀은 이 사례가 접수 된 후 마을이장을 포함한 마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지역사회 네트워크 솔루션을 가동했다. 우선 이천시 자원봉사센터 집청소 봉사팀이 현장 확인 후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했고 1톤 트럭 분량의 쓰레기는 지역환경업체에서 해결해 주었다. 또 행복한 동행 사업장인 골드인테리어에서는 자재를, 에듀가든에서는 인력지원을, 마장면발전협의회와 지역후원자는 책장을 비롯한 옷장, 수납장을 후원해 주었다.
또 롯데아울렛에서는 도배와 장판 교체, 욕실 개보수, 거실을 포함해 각방에 전등교체를 해주어 대입 준비 중인 아이는 물론 병원 입원중인 엄마가 퇴원 후에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평소 자기표현을 잘 안하고 굳은 표정을 일관하던 아이는 공사 완료 후 만날 때마다 감사하다며 웃는 얼굴을 보여주어 그 무엇보다 뿌듯했고 현재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마장면의 이 사례는 지역사회 민간부분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의 완성사례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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