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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박광백, 농촌의 아들에서 농민회 아들로...
10여년전 51세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19일(화) 15:52
ⓒ 동부중앙신문
[여주 김연일 기자]여주시 가남읍 오산리에 거주하는 박광백(남,60세)은 전형적인 소농 집안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졸업 후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집안의 생활을 이끌어가는 힘든 어릴적 생활을 거치며 중·장년으로 들어서면서 지역사회일과 사회활동을 하면서 배움의 아쉬움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다. 10여년전인 2006년 과감히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배움을 시작해 다음해인 2007년도 1년 만에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모두 합격하는 만학도로 당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욱이 박광백 농부는 젊은 시절 형제 중 누나와 동생이 장애로 일반 농가보다 더욱 어려운 집안을 이끌어오면서 “힘든 자신에 처지를 비관하거나 탓하지 않고”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집안 식구 들이나 이웃에게도 어려움 내색 없이 지역사회일도 열심히 활동하는 등 자신의 삶과 가정을 이끌어 오면서 지역 사회에서 한 농민으로 당당한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광백 씨는 집안일과 사회생활을 일찍 한 관계로 젊은 시절 농민회를 알게 되어 활동을 하면서 2006년 농민회 가남면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좀 더 배워야 하겠다는 확신을 갖고 바로 검정고시에 도전했다는 지나간 이야기를 꺼내며 검정고시 이후 주위에서 대학진학도 도전 하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2008년에 고3인 딸과 대학 진학이 겹치게 되어 다음해인 2009년도에 방송통신대학 농학과에 진학하여 2014년도에 졸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백 씨는 당시 만학의 배움 과정에 있어 마을이장과 농민회 활동, 집안 농사일등을 병행하고 더욱이 2010년 당시 가남면농민회협의회장직도 맡으면서 시간에 쫓기는 상황으로 공부의 어려움보다 시간이 모자라는 어려움이 더욱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고하며. 또 다른 한편에서는 공부가 사치 아니냐는 주변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자신의 뚜렷한 소신과 목표가 있었기에 담담한 심정으로 개의치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만학도로서 검정고시와 대학까지 마치고 나니 자신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은 말로 형언 할 수 없을 정도의 감동과 기쁨으로 “하면 된다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학졸업 이후에는 더 큰 배움을 향해갈까 하는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지역사회 활동과 농민회 활동을 하면서 평소 아쉬웠던 부분인 농민회가 외부에서 보기에는 과격하고 이기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내면적으로는 상당히 열악하고 힘든 한가정의 기본생활을 하기위한 외침이라며 이러한 외침도 중앙정부나 지자체등 어디에서도 정책에 반영이 안 되는 허무한 현실을 절실히 느끼고 농민을 위한 작은 힘이라도 되 보자는 생각에 생업인 농업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광백 씨는 농민으로서 소신은 정부의 농산물 개방으로 농촌경제의 현실은 상당히 어려워졌다며 정부나 지자체에서 아직까지 지원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농촌의 대표 산업인 쌀을 비롯한 몇 가지 품목에 대한 최저생산비를 보장해주는 정책이 하루빨리 중앙정부, 도나 지자체에서 이루어져 지역농가들이 “안정적 생활과 유지가 되면 이탈하는 농민의수도 줄어” 들것이라 말하며 이러한 농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및 농민회를 대변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도 자신은 지나간 시절이나 현재 가정과 생활에 만족하고 매사 긍정적으로 생활을 하면서 주업인 농업과 농민회 및 지역사회 활동에도 충실하고 있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부위원장직을 맡아 소신껏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일 기자news9114@hanmail.net
김연일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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