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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오층석탑환수의 노정을 담은
『그대 돌아오는 길』 출판 기념회 개최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7일(목) 03:12
ⓒ 동부중앙신문
[이천 김연일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5일 이천아트홀에서 조병돈 이천시장과 조명호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18년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약탈당한 이천오층석탑이 100년 만에 고향땅 이천으로 귀향하는 노정을 그린 노수민 작가의 소설 『그대 돌아오는 길』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그동안 이천시에서는 2008년 8월, 22만 이천시민과 31개 시민단체의 힘을 모아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를 결성하고, 2009년 ‘이천오층석탑이 돌아 올 자리’를 이천 아트홀 광장 앞에 마련하는 한편, ‘석탑 반환 요청을 위한 범시민 10만 명 서명운동’에 시민 55%에 이르는 10만 9천 17명의 서명부를 일본 오쿠라 재단 측에 전하며 오층석탑 환수의지를 보여 주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 동안 이천오층석탑에 관한 연구 활동, 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사생대회, 역사 문화기행을 비롯하여 국회의원과 문화재청 관련 부서와 연대하여 환수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다각적 방면에서 27차례에 이르는 오쿠라 재단 측과 반환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며, 또한 일본 내 문화재 반환 활동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연대하여 이천오층석탑이 환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벌써 10년째 환수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나 석탑이 돌아오는 길은 지난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천오층석탑이 이천으로 돌아오기를 염원하는 이천시민의 뜻과 문화재 환수에 대한 희망을 담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그동안 애써온 환수위원회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이천 시민들의 마음과 노력의 결실로 반출된 지 100년 만인 2018년, 이천오층석탑이 본디 자리로 돌아오는 지난한 노정을 드라마틱하고 역동적으로 그린 소설이 출판된 것에 대해 이천 시민을 대표하여 축하드리며, 많은 시민들이 이 소설을 읽고 환수 활동에 힘을 보태고 노력함으로써 이천오층석탑이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하였다.
김연일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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