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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우리의 꿈이 대한민국의 현실이 되게 하겠습니다”
[여주·양평] 정병국 의원 “어렵고, 더디고, 외롭고, 힘들지만 이 길을 가겠다”
김현술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05일(금) 01:14
↑↑ 여주 도자기축제장에서 정병국 의원.
ⓒ 동부중앙신문
바른정당 정병국(5선, 여주·양평) 선대위원장이 2일 소속 의원 집단 탈당 사태 이후 “어렵고, 더디고, 외롭고, 힘들지만 이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바른정당에는 아직 대한민국을 위한 진정한 개혁보수의 꿈을 꾸는 동료 의원과 당원동지 여러분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우리 손으로 만든 대통령을 탄핵해야만 했던 아픔을 견뎌냈고, 한평생 헌신했던 정당을 떠나야만 했던 슬픔을 이겨냈다”면서, “부패한 권력과 사당화된 정당, 짓밟힌 헌법과 비선에 유린당한 국정 앞에 국민은 분노했고 정치는 제 역할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정권은 잃을지언정 보수의 가치는 지켜야 한다는 심정으로 바른정당을 창당했다”며 “그렇게라도 ‘자유주의’, ‘민주주의’, ‘공화주의’라는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혁보수정당을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줄 알았지만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며 “하지만 처참하게 외롭고 한없이 괴로운 이 시간조차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인고의 과정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어렵고, 더디고, 외롭고, 힘들지만 이 길을 가겠다”면서, “우리의 꿈이 대한민국의 현실이 되게 하겠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한편 바른정당 소속 의원 13명은 이날 탈당을 선언했다. 하지만 황영철 의원은 다음 날 탈당을 번복하고 유승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탈당 사태 이후 당원가입이 100배 증가했고 유승민 후보에 대한 후원금도 이틀 만에 1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김현술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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