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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은혜재단 설립자 최재학 목사 ‘출판 기념회’ 성료
29일 “사랑, 그 쉽고도 어려운 이야기” 출판 기념회
김현술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6년 12월 31일(토)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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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나 오늘이나 지금 이 순간도, 그저 앞만 보고 걸어온 길이었습니다. 나에게는 매 순간이 오뚝이의 삶이었습니다. 가난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진실한 마음의 고백을 내놓자니 눈물이 절로 앞을 가립니다. 오뚝이처럼 쓰러지고 또 쓰러지는 인생이었지만, 나의 중심에는 ‘무게’라는 것이 있어 잘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쓰러지면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했지요. <'사랑, 그 쉽고도 어려운 이야기' 들어가는 글에서>
|  | | | ↑↑ 출판기념 소회를 밝히는 양평 은혜재단 설립자 최재학 목사. | | ⓒ 동부중앙신문 | |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3일 앞둔 12월 29일, 양평읍 대흥리 소재 공사장카페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은혜재단의 설립자 최재학 목사(은혜교회 담임목사)의 두 번째 자서전 '사랑, 그 쉽고도 어려운 이야기(2016/코람데오)'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명숙 군의원과 정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장,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장재곤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장, 신망애교회 김양원 목사, 화평교회 정판주 원로목사,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동연 관장을 비롯한 관내 외 시설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저자 인사말, 감사패 전달, 축사 및 격려사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은혜재단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최문경 원장(은혜의집), 안병근 대표((주)안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병역을 마치고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저자는 이 땅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혹독한 시련인가를 절감했다.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으며 결혼 후 의기투합한 부부는 가정집을 개조해 은혜의 집 공동체를 설립하면서 장애인 복지에 깊이 뛰어들게 된다.
숱한 반대와 편견을 딛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25년 여.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오뚝이 인생으로서 익숙해질 만도 한데 여전히 하루하루가 고된 대한민국의 사회복지사를 절감한다.
수감시절의 소소한 생각들과 편지 등을 오롯이 담은 기록들은 장애인인 저자의 25년 동안의 파란만장했던 사회복지사로의 기억을 축약한다.
자서전의 저자 최재학 목사는 "그동안 인심 좋은 삶 속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날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면서, “저는 쓰러지되 다시 일어설 것이며, 어떠한 절망의 순간이 온다 할지라도 그 중심만큼은 잃지 않을 것”이라며,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 | | ⓒ 동부중앙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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