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동부중앙신문 | | 지난달29일 흥천IC 명칭추진위(이재각 위원장) 주민들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찾아가 ‘내 집 대문에 남의 문패가 웬말이냐?’ 권력 남용으로 지역분쟁 초래하는 원주국토청장은 물러가라 등의 문구와 함께 ‘이포IC'를 ’흥천IC‘로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집회는 이재각 투쟁위원장은 “행정구역상 나들목 구간은 흥천면 계신리인데 주민들 모르게 이포IC로 명칭을 변경한 것은 명백히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권력남용으로 지역분쟁을 초래하는 원주국토청장은 물러나야 하며 조속히 흥천IC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칭추진위 회원들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집회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원주국토청 관계자와의 면담이 성사되면서 이재각 위원장을 비롯한 이상춘 시의회 부의장 등 대표 5명은 양측간의 입장 표명을 위해 만남을 가졌다.
흥천IC 명칭 추진위는 “주민의견도 없이 왜 흥천IC가 이포IC로 명칭이 변경되었냐?”, “누구의 사주를 받고 IC 명칭을 바꾸었나?, 청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갑자기 IC 명칭이 바뀌었고, 특히 청장이 개인적으로 이포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또한 “원주국토청이 권력을 앞세워 흥천과 금사면 주민들 간 갈등과 지역감정을 유발시키고 있느냐? 여주시 사정은 시장이 잘 알고 있는데 그동안 여러차례 IC 명칭 변경에 대해 검토의견을 보냈는데, 왜 이를 무시하고 반민주적으로 이포IC로 명칭을 바꾸었냐?”며 이포IC로 명칭 변경을 한 자료를 여과없이 공개하고 밖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주민들에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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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관련해 일부 구간의 IC와 JTC가 타지방과 명칭이 동일해 이를 변경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에 시설물 명칭 의견조회를 위한 공문을 발송해 10개소 중 5개소의 명칭을 바꾸었으며, 여주시에도 공문을 보냈다”며 “흥천과 금사면 간 지역분쟁이 발생하는 것을 예견하지 못해서 곤혹스럽다”며 앞으로 갈등소지가 없도록 여주시장과 충분히 협의하여 “오는 8월10일까지 결과를 서면으로 통보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투쟁위는 흥천IC 명칭사수를 위해 1500여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원주국토청에 전달했으며, 흥천IC로 다시금 명칭이 변경되지 않을 경우에는 변호인단 선임과 가처분 신청, 감사원 감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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