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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한전 폐전주 방치…관리부실 심각
폐전주 등 전기공사 야적장 관리 엉망
한전 양평지사, 관리․감독 부실 '도마 위'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19일(화) 20:51
ⓒ 동부중앙신문
한국전력 양평지사의 폐전주 관리 부실로 인한 환경불감증으로 청정 양평이 멍들고 있다.

폐전주는 폐기물관리법상 지정된 처리업체에서 처리하도록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으나 한전은 하천 주변 농지 등에 수십본씩 불법 방치하여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무단 적치된 이곳 농지는 농업진흥구역이면서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이어서 환경불감증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취재결과 이곳은 한전 공사업체가 임시야적장으로 활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비난 이곳뿐만이 아니다. 양평읍 일대 공터에는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폐전주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방치된 폐전주들은 방진덮개 등 저감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맨바닥에 적재되어 있어, 하천 오염과 농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동부중앙신문
새 전봇대 역시 보관방법이 부실하기는 마찬가지다. 불법으로 전봇대를 야적하면서 덮개도 사용하지 않고 있어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전 양평지사는 언론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전주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사업주에게 폐전주 적정 처리를 지시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폐전주 무단 방치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으나 한전의 환경불감증으로 개선이 안되고 있다”며 “행정기관의 강력한 지도단속 등 조속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폐전주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제11조 제2항에 의해 임시보관시설 설치승인을 받아 60일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지정된 처리업체에서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동부중앙신문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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