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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이 선택한 세종대왕역 확정하라”
명칭제정 추진위 ‘영릉역’ 절대거부...여주시청 릴레이 1인 시위
"시민의견 묵살하는 국토부 각성하라"
이세형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6년 06월 08일(수)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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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여주시청 앞 박광석 추진위원장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 ⓒ 동부중앙신문 | | 여주시 세종대왕역 명칭제정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광석)는 지난 7일 여주시청 앞에서 ‘세종대왕역’ 명칭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 릴레이 1인 시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주시민 선택 묵살한 국토부 각성하라’, ‘세종대왕역 만이 진리’, ‘탁상행정 산물 영릉역 절대 거부’, ‘세종대왕역 확정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  | | | ⓒ 동부중앙신문 | |
특히, “여주시민 여러분!! 세종대왕역 포기하면 수백, 수천억원의 홍보효과를 포기하는 겁니다”라는 문구로 여주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한 박광석 추진위원장은 “70여개 한글, 세종 관련 모임의 연합체인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과 세종대왕님의 후손인 ‘전주이씨대동종약원’ 그리고 무엇보다 여주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데 이들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국토부는 뭐하는 곳이냐?”며 지난 4월 29일 성남-여주 복선전철 능서역의 명칭을 ‘영릉역’으로 고시한 국토부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  | | | ⓒ 동부중앙신문 | |
또한, 추진위는 지난 5월 27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1만명 서명운동 중간집계 결과 6월 9일 기준으로 세종대왕역 명칭을 찬성하는 시민이 1만5천여명을 넘어섰다고 밝히며, 지난 10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3차 대책회의를 열고 원경희 여주시장에게 역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줄 것을 건의문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추진위는 국토부가 역명 재심의를 요구하는 여주시의 공식 요청까지 묵살할 경우 1000여명의 여주시민과 함께 국토교통부 앞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고 전철 개통을 막기 위해 트랙터 등을 동원해 전철 선로를 차단하는 등의 강경책을 펼치겠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 | | ↑↑ 박광석 추진위원장(좌)이 원경희 여주시장(우)에게 1만5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 | ⓒ 동부중앙신문 | |
한편, 지난해 7월 여주시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세종대왕역’ 명칭은 ‘능서역’, ‘영릉역’ 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국토부는 역사적 인물의 인명이나 호는 역명으로 사용할 수 없다며, 지난 4월 29일 능서역의 명칭을 ‘영릉역’으로 고시하였으며, 이에 추진위는 지난 5월 23일 1차 대책회의를 열고 여주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여주시 세종대왕역 명칭제정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서명운동 및 1인시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  | | | ⓒ 동부중앙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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