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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고액미술품 ‘상습절도범’ 검거 쾌거
수사기관 혼란위한 복면 및 도주로 파악
인생한방을 위한 피해금액만 4억가량
이세형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6년 06월 03일(금)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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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 | | 여주경찰서(엄명용 서장)는 경기 여주, 고양 등지에 있는 유명 화백의 화실 등에 침입하여 고가의 미술품과 도자기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 1명을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지난달 30일 검거하여 구속하고, 장물을 운반·보관한 공범 1범과 이를 매입한 장물업자 3명 등 장물범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언론 보도를 통해 유명화백 작품이 금전적 가치가 높다는 사실을 알고, 고가의 미술품과 도자기 등을 훔쳐 빚을 탕감하기 위해 전국 유명 화백의 화실을 범행 대상지로 물색 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인은 범행할 때 타인명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타인으로부터 대여한 차량과 CCTV를 의식해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복면을 하는 등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 완전범죄를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다.
범행시에는 사전에 장소를 답사하며 도주로까지 치밀하게 계획한 뒤 범행할 때 현장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미리 오토바이를 세워 두었다가 범행지로 이동하여 드라이버로 출입문을 파손하여 미술품을 훔쳤으며, 미술품을 오토바이 적재함에 실어 약 54km 떨어진 남양주까지 도주하여 공범 거주지에 은닉 하였다.
|  | | | ⓒ 동부중앙신문 | |
경찰은 작년 12월 20일 이후 여주시 산북지역에서 유명 화백 화실에서 잇달아 2건의 도난 피해가 발생되어 수사 중이었으며, 지난 4월 30일 고가 미술품이 또 도난당하자 수사전담팀을 편성하였다.
이에 여주·양평·광주·남양주로 이어지는 도로 약 68km 구간에 설치된 방범 및 사설 CCTV를 분석하여 운행 차량을 특정한 뒤 피의자를 체포하였으며, 동시에 장물을 운반한 공범 1명과 장물매입 업자 3명을 추가로 검거하여 도난품 모두를 회수하였다.
피의자는 2012년에도 고가의 미술품을 훔쳤다가 체포되어 복역 후 작년 10월말 출소하였으며, 한탕이면 인생이 역전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다시 범행을 시작하여, 검거될 때까지 여주시 산북면에서 3회, 고양시 가좌동 1회 등 4회에 걸쳐 유명 화백의 미술품 등 15점, 피해금액 무려 4억1천6백70만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피해자는 피해 직후 00협회와 경매회사 등지에 도난을 알리는 공지문을 배포하고, ‘장물유통’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여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  | | | ⓒ 동부중앙신문 | |
한편, 여주경찰서는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고액의 미술품과 도자기 등에 대해서는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범죄 분위기 제압을 위한 예방 순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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