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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직영골재장 판매 “청신호”
저렴한 단가 투명한 거래로 수요처 신청 폭주
남상석 기자 / nasas77@naver.com 입력 : 2015년 10월 06일(화)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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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만 잔뜩 끼어있던 남한강사업소에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다. 지난 1일부터 여주시가 가정지구 직영골재장의 생산 판매를 시작한 이래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 폭발로 남한강사업소가 오랜만에 미소를 감추지 않고 있다. 가격도 적당하고 품질도 비교적 양호해 여주시 뿐 아니라 인근지역 수요처를 넘어 인천공항 공사장 수요처까지 환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 이틀동안 2백11대의 트럭이 3,480㎥를 싣고 나가 여주시는 3천6백5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런 추세라면 월 70,000㎥ 내외를 판매, 월간 7억원 내외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일내 완판하면 모두 2백88억원이 된다. 임차료와 생산비 등을 제외해도 수십억원은 족히 이익을 남길 수 있다.
여주시는 가정지구 직영골재장은 북내면 가정리 485-1번지 일원의 221,000㎡(약 6만7천평) 부지에 쌓여있는 3,185,000㎥의 준설토를 선별해 모래 1,958,000㎥, 자갈 1,108,000㎥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단가는 상차도 모래 1만5백원/㎥, 자갈(25㎜) 7천5백원/㎥으로 타 골재장보다 약간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재 구입은 카드결재로만 가능하다. 구입하려는 회사나 개인은 가정지구 직영 골재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골재전용 카드를 신청하여 발급받아야 한다. 여주시는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와 협약을 체결해 카드발급을 의뢰했다. 10월 3일까지 신청한 회사는 K산업 등 13개사로 143장의 골재전용카드가 발급되었다. 하지만 전화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신청 회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결재를 카드로만 한 이유는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근무자의 현금취급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뿐 아니라 거래 투명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새벽 5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6명의 청원경찰이 3교대로 근무하며 현장상차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도로 파손을 막기 위해 1차당 17㎥를 기준하며 계근시 이를 초과할 경우 기준치 이하가 되도록 덜어내고 있다.
향후 3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나 지금 추세라면 더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정규모 이상 구매시에는 2%~ 5%의 할인율을 적용하여 구매자에게 해택을 줄 방침이다. 할인율 적용은 최초구매일로부터 30일 단위로 구매수량을 합산하여 업체가 신청해 환급받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직영골재장의 골재 생산 판매로 관내 뿐 아니라 인근 수요처 등에 공급이 가능하여 골재수급에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판매에 최선을 다해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만족하는 투명한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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