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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송만기 의원, 산림과 한용원 산림보호팀장 칭찬 아끼지 않아
13일 양평군의회 산림과 행정사무감사 중...신선한 충격
김현술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5년 07월 15일(수)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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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13일 양평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산림과 행정사무감사 중 양평군의회 송만기 의원이 한용원 산림보호팀장을 칭찬해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 | ⓒ 동부중앙신문 | |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중 집행부 공무원이 칭찬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혹시 있을지 모를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휴일까지 반납한 채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한 양평군 산림과 산림보호팀 한용원 팀장이다.
양평군의회 송만기 의원은 13일 양평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산림과 행정사무감사 중, “우선 산림과 감사하기 전에 아주 훌륭한 분이 있어서 칭찬을 한번 하려고 한다”면서, “산림과 한용원 산림보호팀장이 휴일임에도 바람이 많이 불자 산불에 대비해 지인과의 사적인 만남까지도 포기한 사실이 드러나 많은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감장에는 황순창 산림과장과 한용원 산림보호팀장 등 산림과 각 팀장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송만기 의원은 “지난 4월 서종면 수입리에 불이 나던 날 한용원 팀장 지인이 오후에 만나자고 얘기를 했는데 한용원 팀장의 대답이 ‘아닙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가 만남에 못 나갈 것 같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 때는 산불이 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가 오늘 나가고 싶지만 혹시도 모를 산불에 대비해서 제가 부득이하게 안 나가겠습니다’하고 안나갔는데, 정말 불이 났다”면서, “보통사람들은 그럴 수 있나요? 불날 거라고 전혀 예상도 못할 일인데 한용원 팀장께서 불 날 것을 예상을 했는지 그 모임에 안 나가고 그 현장에서 불을 진화했다. 따뜻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잘 한 정도가 아니라 칭찬을 해주고 상을 줘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공무원들이 물론 다들 열심히 하시고 자기 책임감 막중하게 하는 분이 계신데 우리 한용원 팀장님은 이런 책임감 가지고 일하시는 것에 대한 상 좀 줘라. 이 말씀을 우선 먼저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한 팀장의 동료 A팀장은 “평소 과묵하고 맡은 바 일에 모범적인 공무원이다”면서,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휴일도 반납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노심초사한 한 팀장에게 같은 공무원으로서 따뜻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한 한용원 팀장은 “봄철 산불예방기간 중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미안 할 뿐”이라며 “강한 바람이 국지적으로 불고 건조한 날씨인 봄에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논,밭두렁 소각금지와 더불어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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