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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증설은 이천시민의 피와 땀의 산실”
이천시비대위, 광화문 집회 등 투쟁 과정 담은 시민운동 백서 출간
이천시민 응집력 보여 준 역사…특성화 된 교육인프라 구축 요구도
김웅섭 기자 / 1282kim@hanmail.net 입력 : 2015년 06월 09일(화)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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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민의 응집력이 보여 준 쾌거요 시민들의 피와 땀이 그대로 녹아 있는 역사의 산실이다. 오늘의 이 백서는 이천시 역사의 한 장이 될 것이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입을 모았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위해 진행됐던 과천 정부종합청사와 광화문 집회와 1인 시위, 성금모금을 위한 공연, 촛불 집회 등 이천시민들의 투쟁과정이 책 한권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지난 2007년 이천과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하이닉스 이천공장증설을 위한 이천시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신광철·임진혁)가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축하하면서 그동안의 과정을 기록한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위한 시민운동 백서’를 출간한 것이다. 하이닉스 비대위는 지난 1일 이천시청 1층 소통큰마당에서 2007년 시민운동에 참여했던 기관 사회단체장과 시민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닉스이천공장증설을 위한 시민운동 백서 발간식을 가졌다. 비대위 최병재 사무국장의 행사 취지설명과 수트리오의 피아노 3중주로 시작된 이날 출간식에서는 하이닉스 증설을 위해 진행됐던 기록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신광철 위원장이 하이닉스 증설투쟁 당시 벌금형을 받았던 5명에게 ‘살신성인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신광철 위원장은 “이천시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규제법률 철폐와 하이닉스 이천공장증설을 위해 과천, 광화문의 대규모상경집회, 촛불집회, 20만 서명운동, 삭발투쟁, 1인 시위 등 엄동설한에 발을 동동 구르고 서로의 체온에 의지하며 투쟁하던 기역이 새롭게 느껴진다”면서 “이천지역 사회단체 및 예술인 자원봉사자 공무원 누구하나 투쟁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을 만큼 20만 이천시민 모두의 승리였고 이천시의 역사였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또 그는 “이천시민의 염원이던 SK하이닉스 증설이 8년간 15조원의 투자가 확정되어 이천시 지역경제의 신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 증설이 가져올 지역경제의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다. 이번에 하이닉스 비대위가 발간한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위한 추진백서는 비대위 공동의장의 발간사와 함께 조병돈 이천시장과 유승우 국회의원 등의 격려사가 기록됐으며 화보형태로 그동안 진행됐던 역사가 기록됐다. 또한 집회과정에서 발표된 성명서와 규탄사, 대통령에게 전하는 글 등 다양한 기록이 수록됐으며 비대위 활동사항과 언론에 발표된 내용, 추진위원회 구성과 연혁, 각종 후원금과 참여단체 등이 120페이지 분량으로 기록돼 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관련된 특성화 고등학교나 대학을 설립해서 지역의 인재 육성 등 적극적인 교육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달라는 주문이 나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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