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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축제, 영월암서 이색적인 작품 전시 ‘눈길’
김웅섭 기자 / 1282kim@hanmail.net 입력 : 2015년 05월 02일(토)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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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이색적인 작품이 전시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을 포함한 수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천시 관고동 설봉산 기슭에 자리잡은 영월암(주지 보문스님)에서 도자기로는 세계에서 최초로 불교이야기를 담은 분청 평면도자기. 그동안 불교문화는 벽화가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도자기에 글과 그림을 넣어 새로운 형태의 불교문화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이 평면도자기는 부모가 자식을 잉태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도 본인보다도 자식들을 더 걱정하는 등 어버이 은혜가 한량없다는 경로효친 사상을 담고 있는 부모은중경 등. 이는 새로운 형태의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도자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도예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보탬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
보문 스님은 "영월암은 고려 말 고승인 나옹 대사가 어머니를 위해 천도기도를 드려 극락왕생케 하는 등 효사상을 숭배해온 사찰로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 고취는 물론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전통 도자기의 고장에서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에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 찾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월암은 이천시 관고동 설봉산 기슭 시가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곳에 자리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625~702)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기록은 없으며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마애여래입상(보물 제822호)과 통일신라말 고려초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석조광배와 연화좌대 등이 있어 불교인은 물론 많은 등산객 등이 다녀가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경기도자비엔날레와 함께 개막한 이천도자기축제는 다음달 17일까지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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