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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윤명희 대타작전’ 이천서 통할까 ‘⁇’
유승우 의원, 복당 노력 중인데 사전교감은 어불성설 일축
윤 의원, 이천에 둥지 틀고 작년 의정보고서 시민들에 발송
시민여론 일각서 ‘젊은기수’론 고개…판단은 시민의 몫으로
김웅섭 기자 / 1282kim@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30일(목)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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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정가에 묘한 냉기류가 형성됐다. 다음달 새누리당 이천지역위원장 선출을 놓고 발빠른 행보를 보인 정치인들이 있는가 하면 일면불식의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이천에 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여론이 들썩이고 있다. 게다가 무소속 유승우 의원이 새누리당의 재간택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비례대표 윤명희 의원이 이천에 둥지를 튼 것에 대해 “서운하다”고 불쾌함을 표출했다. 유 의원은 지난 17일 새마을의 날 기념 축사를 통해 “(항간의 소문에 대해)내년 총선을 겨냥해 윤명희 의원을 불러 내렸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윤 의원과 전혀 얘기된 바도 없다. 서운하다”며 “같은 분과 의원이 산수유축제장에 와서 소개한 것 뿐인데 그것이 오해를 불러왔다”고 일축했다. 유 의원의 한 측근은 “유 의원이 산수유축제장을 찾은 윤 의원을 보고 ‘여긴 어쩐 일이냐’고 했고 윤 의원은 ‘구경왔다’고 말했다”며 “유 의원도 같은 분과에 있는 윤 의원이 이천을 택해 내려온 것에 대해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측근은 “유 의원은 현재 이천시민들에게 사죄하는 심정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고 새누리당 복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누구보다 자신의 처지를 잘 아는 마당에 특정 인사를 데려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오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새누리당 중앙당의 ‘대타작전’이 오히려 지역정가에 ‘악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이미 표심ㅤㅎㅜㅀ기에 나선 여타 후보군들의 눈총을 한 몸에 받고 윤 의원의 행보가 녹녹치 않아 보인다. 반면 윤 의원은 이천시내에 사무실을 차리고 그 보폭을 최대한 넓히며 ‘나대로’ 노선을 걷고 있다. 여기에 윤 의원은 최근 이천지역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정조준하고 지난해 의정보고서를 이천시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는 진퇴양란에 놓인 유 의원이 비록 무소속 국회의원이지만 새누리당 재입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두 의원의 속내가 또다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일찌감치 ‘이천의 정통성’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이천지역위원장 고지점령을 위해 각개약진을 하고 있는 심윤수, 김경희, 유경희, 이희규 등 후보군들의 원성을 자초하고 있는 것은 물론 새누리당 이천지역위의 ‘내분’의 소지까지 불러오고 있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게다가 내년 총선과 관련 지역여론의 중심에서 빠질 수 없는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의 물밑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각각의 진영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무튼 윤명희 의원이 이천에 둥지를 틀면서 지역정가에 또다른 변수가 된 것은 자명하지만 여론이 그다지 녹녹치 않은 것이 사실로 오는 5월 새누리당 이천지역위 수장이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새누리당 수장이 누가되느냐에 따라 새정치연합 이천지역위의 내년 총선 주자가 결정될 것이라는 여론도 만만치 않아 이천정가는 여전히 ‘안개속 정국’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재 이천시민들의 여론은 그 동안 다선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시 빌전의 걸림돌이 돼 온 것에 대해 상당한 갈증을 느끼고 있고 ‘젊은기수’론이 곳곳에서 대두되고 있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철저히 시민들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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