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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봄철 독초 먹고 마비 증상 잇따라
이천소방서, 신둔·모가면서 복통 환자 응급 이송
밭 작업 중 도라지와 비슷한 모양 ‘독초 주의보’
김웅섭 기자 / 1282kim@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08일(수)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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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봄철 독초로 인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이 식용과 독초 구별 및 대처요령을 숙지해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5시경 신둔면 소재 도라지 밭에서 도라지를 옮겨 심는 작업 중 도라지와 비슷한 큰 뿌리를 발견한 작업자 4명이 그 뿌리를 먹다가 구토 및 복통 등을 일으켰고, 모가면 소재에서도 오후9시경 한 부부가 비슷한 증상을 보여 구급대원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사건이 발생했다. 독초와 식용의 구별은 쉽지 않다. 독초의 경우 잎의 겉면에 짙은 무늬가 있고, 줄기와 잎의 향을 맡아보면 고약한 향이나고, 잎이나 진액을 피부에 바르면 가렵고 발진이 난다. 이때 구별을 위해 맛을 보거나 진액을 혀에 대는 것은 절대 금물. 극소량으로도 금세 복통과 마비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독초 섭취 시 증상은 온몸이 경련이 오고 손․입․발에 마비가 온다. 대처방법 중 의식이 있을 때는 즉시 먹은 것을 토하고 뜨거운 물을 먹이고 독초를 소지하여 병원으로 가면 치료에 용이하다. 의식이 없을때는 토하게 하지 말고, 들쳐 업거나 부축하여 병원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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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섭 기자 1282kim@hanmail.net - Copyrights ⓒ동부중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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