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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길 도로부지 무상 기증한 여주시 오금통 주민들
이웃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마음, 각박한 현대사회의 미담
남상석 기자 / nasas77@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06일(금)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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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오학동의 오금통 마을 주민들이 지역을 위해 마을안길 부지를 무상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금통 거주 한진수(84세) 씨와 오금통 전 이장 이영구(61세) 씨는 지난달 27일 오학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삼십 여년 전부터 인근이 주택이 신축되면서 자연적으로 주민들의 통행로가 되어버린 오금동 114-7 외 1필지 84평(3,300만원상당)을 흔쾌히 마을을 위해 내놓기로 했다.
마을 안길 부지를 무상 기증한 오금통 한진수(84세) 씨는 “생전에 내 고장 이웃주민과 후손들을 위해 무언가 해 줄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이웃과 더욱 따뜻한 온정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동율 오금통장은 토지 소유자 변경 시 측량으로 내땅을 찾고자하는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고 주변 토지소유자와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현대사회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선뜻 도로부지를 무상 기증한 두 분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간경숙 오학동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요즈음 마을의 백년대개를 내다보고 지역을 위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준 두 분의 배려로 우리사회가 이웃과 행복한 동행을 하며 더욱 더 밝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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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석 기자 nasas77@naver.com - Copyrights ⓒ동부중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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