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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양평경찰서 교동관리계장 주상근 경위
‘조그만 관심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김현술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05일(목) 23:54
ⓒ 동부중앙신문(주)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도민의 안전을 높이기(Safe-Up) 위해 민․경․관이 다함께(All) 참여하는 공감 받는 법질서 확립 추진의 일환으로 교통질서 의식 선진화를 통한 법규준수율은 높이고 사망사고는 줄이는 All Safe-Up운동을 시작하였다.

그 중 한 가지가 교통 무질서 행위 근절 차원의 공익 신고 활성화인데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증거이다. 그러므로 블랙박스의 증거는 이의가 없을 것이며 단속 대상자 또한 위반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교통의 사회적 약자인 여성운전자가 증가하면서 블랙박스는 필수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블랙박스 속 동영상은 슬픔과 기쁨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우리 사회에 바짝 다가와 있다.

그러나 다수 운전자의 생각과는 달리 차량영상기록으로 사고 상황이나 기타 상황을 파악하기란 쉽지가 않을 것이다. 교통조사계 근무 당시 운전자의 진술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자료라며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제출하지만 정작 시비를 가려야할 자료는 사고 순간 전혀 녹화가 되어 있지 않아 상당수 운전자의 상실감을 지켜봐야만 했다.

일부 운전자들은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모든 게 해결될 것이라 믿고 저장장치의 녹화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사용하고 있다. 24시간 운행하는 영업용 택시는 3개월 주기로 저장장치를 교체하고 있다고 한다. 때로는 차량 방전과 오작동으로, 필요시 전혀 동영상을 확보할 수 없어 낭패를 본 운전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저장장치 작동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교체주기를 잊어서는 안 되리라 생각한다.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이처럼 지능화 되어가는 범죄에 대처하기 위하여 곳곳에 방범용 카메라를 설치하여 유용하게 범죄자를 검거하고 있으며, 제일 중요한 범죄예방의 버팀목이 되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블랙박스는 교통사고뿐 아니라 범죄자들 검거에도 공이 크다. 차량운행 중 교통위반이나 교통사고, 범죄현장을 목격하였다면 바로 112로 신고하여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유용하게 증거로 사용해야할 것이다.

아울러 All Safe-Up운동의 작은 부분인 공익신고를 활성화하여 법규준수율은 높이고, 사망사고는 줄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운전자의 조그만 관심이 세상을 바꾸는 촉매제가 되리라 생각한다.
김현술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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