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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하여
남상석 기자 / nasas77@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11일(수) 09:39
여주시 원경희 시장은 2014년도 실시한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반영하여 명품여주 건설의 시정 목표 달성과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대거 단행했다.

“무음(無音)은 대종(大鐘)”이라 소리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소리였다.
태초에 도가 있나니 가는 것도 아니고 오는 것도 아니며 길지도 짧지도 않았다.
그저 혼돈 속에 고요할 뿐 무질서 속의 질서, 바로 원형이정(元亨利貞)의 순리였다.
그러기에 소리도 없어 들을래야 들을 수가 없으며, 향기도 냄새도 없어 맡을래야 맡을 수가 없고, 없다 하면 있고, 있다 하면 없어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고, 만질래야 만질 수가 없었으며, 형체가 없어 볼래야 볼 수가 없고, 분명 도(道)라 하는 기(氣)는 온 누리 우주에 꽉 차있었다.

무극(無極)은 태극(太極)이고 태극은 무극이라 무(無)의 경지가 유(有)의 경지가 되어 가장 소리가 없는 가운데 큰 소리 성(聲)이 있어 요철이 생성됨으로 가장 밝음 명(明)과 가장 어두움 암(暗)이 들어 있어 음(陰)과 양(陽)으로 나뉘어지고 다섯 가지 기(氣)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가 흘러나와 이것이 곧 천지창조(天地創造)였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에 즈음한 원경희 시장은 이름 하여 “창조경영단”을 설립했다.

모든 일들이 쉽사리 하루 저녁에 시작해 하루아침, 일석일조(一夕一朝)에 이루어지는 혁명(革命)은 없는 것이다.
신념을 가지고 치자(治者)의 정확한 판단이 섰을 때 조직개편이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개편안이 이루어질 것이다.
인사에 있어서도 연공서열(年功序列)에 입각한 능력에 힘입은 실적 내지는 성과를 고려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자세로 성실히 임했을 때 비로소 인사를 단행해야 만이 뒷 잡음이 없을 것으로 본다.

또한, 시정 정책에 대한 모든 일에 있어서도 신속함과 정확성을 가지고 뜻을 이루고자 할 때에 마침내 바람직한 결실을 맛보게 될 것이고, 이에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서 추구 할 때만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가 있는 것이다.

“인사가 만사다.”란 말을 많이들 하고 있다.
옛 부터 탕평에 대한 인사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나보다.
조선 말 인조 때부터 정조에 이르기까지 계파 간 당쟁의 갈등으로 인한 자기편 만들기의 등용이 난무했었다.
그러나 군주의 왕권 확립을 위한 탕평책(蕩平策)이었으며, 이는 붕당(朋黨)의 화합을 도모하고 계파간의 당쟁을 뛰어넘어 잠재우고 고른 등용(登用)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군주의 의지와 신념이 각별히 필요했다고 보는 것이다.

이렇듯 인사란 치자(治者)의 참된 신념과 의지로 인재를 적시적소(適時適所)에 배치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치세(治世)에 있어 흥망성쇠(興亡盛衰)란 사람을 잘 쓰고 못쓰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

그 옛날 춘추전국 시대에 제나라 관중과 포숙아의 아름다운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관포지교(管鮑之交)란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이 두 사람은 제나라 조정에 문제가 있을 때 관중은 공자 규를 모셨고 포숙아는 규의 아우 소백을 모셨으며, 그 후에 왕권 다툼에서 소백에 의해 규는 죽음을 당했고 견원지간이 되었으나 포숙아는 원수가 된 관중을 제환공 소백에게 천거해 자기 윗자리인 재상에 올려놓고 정사를 펴게 함으로써 제나라를 춘추 오패(五覇)의 첫 패자(覇者)의 자리에 올려놓게 되었다.


또 다른 이야기는 기해천수(祁奚薦讎) 라는 고사를 말하고자 한다.
춘추전국시대 진나라 도공(悼公)의 신하 기해(祁奚)라는 중신이 자기는 이제는 나이가 들어 몸은 늙어 정사에 참여키 어려우니 사직코자 함에 도공께서 한 사람의 적합한 인물을 천거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때에 기해는 그의 원수인 해호(解狐)를 천거하자 도공은 깜짝 놀라며 “그대와는 원수지간이 아닌가?”하자, “임금께서는 참된 중신의 적임자를 추천해 달라고 했지 저의 원수를 물어 오시지 아니 하셨잖습니까?”라고 대답했다 한다.

등용된 지 얼마 후 해호가 죽자 또 기해에게 중신을 천거하라고 명하였다.
이번에는 자기의 아들 기오(祁午)를 천거하였다.
도공은 재차 놀라며 “기오는 그대 경의 아들이 아닌가?”, “전하께선 중신 기용에 대한 적임자 채용을 물으셨지 저의 아들에 대해 물으신 적이 없지 않습니까?” 하자, 도공은 밝은 웃음으로 웃으시며 기오를 등용했다.

정말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고른 등용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참신한 인물됨을 골라 적시적소(適時適所)에 등용함이 성과 쇠의 갈림길에 놓인다.
사회나 국가나 공정한 인사와 고른 인재가 필요하다.
특히, 이제 시작하여 만 7개월이 된 이 시점에서 민선6기 명품 여주를 지향하는 원경희 호가 제대로 순항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기대를 모아 본다.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남상석 기자  nasas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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