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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자
0416 여주희망디딤돌 놓기’ 출범…4월 11일까지 이어간다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돼지저금통 하나 하나가 희망 디딤돌로
남상석 기자 / nasas77@naver.com 입력 : 2015년 02월 11일(수)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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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세월호를 기억하고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0416 여주희망디딤돌 놓기’행사가 지난 7일 오후 2시 경기도 여주시 중앙로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다.
‘0416 여주희망디딤돌 놓기’는 416명의 희망디딤돌 선언을 통해 시민들의 힘으로 희망의 불을 밝히자는 행사로, 오는 4월 10일까지 각 가정에 있는 돼지저금통을 기부하면 ‘세월호 희망 현수막’을 제공해 여주시에 희망의 깃발을 날리자는 행사다.
이날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경기으뜸이 전기중 서예가의 ‘더불어 사는 희망세상 만들기, 세월호 잊지 않기’ 서예 퍼포먼스로 만든 돛을 작은 배에 내거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부모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과 일반 시민들은 집에서 가져 온 다양한 모양의 저금통을 작은 돛배에 쌓고 ‘세월호 희망 현수막’을 가져갔다.
어머니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여흥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어린이는 저금통에 직접 그림을 그려서 ‘희망돛배’에 저금통을 쌓았으며, 출범식에서는 김천영 교사가 지은 추모시 ‘날 잊지 말아요’를 진채울(여흥초 6학년)양이 낭송했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출범식과 퍼포먼스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희망 현수막’을 들고 중앙로 입구의 농협은행 여주시지부에서 출발해 여주성당까지 행진하며, 세월호의 절망을 딛고 새로운 희망세상을 만들자는 행사 취지를 여주시민들에게 알렸다.
행사 참여자들은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지 않는 나라의 돈이 신앙이 되어 버린 세상에서 시민들의 힘으로 새 세상의 희망을 만들자”며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고 사람이 중심되는 공동체를 만들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시작된 ‘0416 여주희망디딤돌 놓기’는 오는 4월 10일까지 여주한살림매장(여주시 세종로 248)과 매주 토요일 농협은행 여주시지부 앞에서 운영되는 중앙통 토요 홍보부스에서 돼지저금통을 기부받고 ‘희망현수막’ 나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월호의 아픔이 기억되고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희망합니다.
-돈보다 사람이 중심 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경쟁보다 사랑을 나누는 삶을 희망합니다.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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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석 기자 nasas77@naver.com - Copyrights ⓒ동부중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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