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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그림을 그립니다
권혁면 산북면장
남상석 기자 / nasas77@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11일(수) 07:57
ⓒ 동부중앙신문(주)
우리 시에서는 가장 작은 면이나, 아담한 분지 형태의 산자락에 쌓여있는 조용한 지역의 수장 권혁면면장을 만났다. “1,100세대 2,501명이 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입니다. 농가가 43%나 되요”하고 운을 뗀 권면장은 누구에게나 선한 사람이란 인상을 주는 분이었다. “여주는 ‘타블라 라사(깨끗한 판)’ 같아요. 무슨 그림이든 그릴 수 있는 지역이에요. 그림 그릴 게 너무 많아요”하면서 꿈과 내일이 있는 이 곳에서 면민들과 내일의 희망을 그려나가고 싶어한다. 지역특화사업,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는 물론 향후 건설될 제2외곽순환도로에 거는 기대도 크다.

권면장은 <대면 면정>을 강조한다. 지난 해 76가구에 계신 독거노인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며 협조할만한 사항을 체크하고 지원했다. 면민을 위한 대중탕이 없어 아쉬워하지만 자매결연 동(서울 동대문구 회기동)과 직거래장터 개설 등 현장중심으로 서로 돕고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산북면의 현안은 송변전소 설치반대와 관련한 것이 가장 크다. 면밀들의 요구는 “무조건 백지화”이다. 한전측이 몇군데 후보지를 놓고 자세한 설명없이 해당지역 상황을 지켜보며 “간보기 식”의 저울질하는 태도에도 실망이 크다고 한다.

권면장은 담당자나 면민들에게 항상 단합을 강조한다. 가족같이 친밀해지면 못할 게 없으니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양보하자고 말한다. 그 결과 이장 등 면민들이 면 행정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동참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 단합된 산북의 미래가 기대된다.
남상석 기자  nasas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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