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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시민들, 밀양 송전탑 투쟁현장 방문
신경기 변전소 후보지 여주 금사면 주민들 밀양 격려방문
남상석 기자 / nasas77@naver.com 입력 : 2015년 02월 05일(목)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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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기 송변전소백지화를 위한 금사면 대책위원회’ 조종태 위원장과 지역주민 50여명은 지난 2월 3일 경남 밀양 115철탑 천막농성투쟁현장을 방문해 준비해간 떡과 음료를 전달했다.
금사면 주민들은 “밀양주민들의 처절한 싸움이 있었기에 765kv 송전탑의 피해를 알게 되었다”며,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밀양 주민들의 고통과 아픔이 얼마나 큰지를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양주민들은 “한전에서는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막기 위해 외부세력이라는 말로 연대를 방해하고, 한전에 협조한 주민들에게는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반면, 거세게 저항한 주민들에게는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분열시키는데 온갖 비열한 방법은 모두 동원했다”며 “하지만 전국적인 여론의 비판,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개입으로 손해배상문제는 모두 해결되어 실제로 단 10원도 배상금을 낸 사람은 없다.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서 꼭 막아내길 바란다”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밀양을 방문한 금사면 주민들은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위로를 받았다”며 “밀양의 경우 결정된 이후에 외부에 알려졌지만 주민들이 10년씩이나 버티며 싸울 수 있었던 것은 늦게나마 시민사회단체들과의 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신경기송변전소 백지화 투쟁에 더울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14년 7월 한전에서 신경기변전소 후보지 5곳(여주시 2, 양평군1, 광주시1, 이천시1)을 발표하면서 각 지역에서는 신경기 송변전소 백지화를 위한 후보지 주민과 종교인, 시민사회가 한 목소리로 반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27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 김홍래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양평군의회를 방문해 3월안에 최종후보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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