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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밥상’
여주시 점동면, ‘밥상대화의 날’ 운영으로 큰 호응
편집국 기자 / news9114@daum.net 입력 : 2015년 01월 25일(일)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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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점동면(면장 홍웅표)이 19일부터 면사무소 직원이 점심시간을 이용, 각자 담당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 ‘밥상대화의 날’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겨울철 농한기다 보니 마을회관에 주민들이 많이 모이시는 시기여서 면 직원과 주민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면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담당직원이 방문하여 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고 말했다.
‘담당 마을 제도’는 여러 개의 마을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마을과 행정기관간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직원별 몇 개의 마을을 담당하게 하는 제도다. 직원들은 담당마을과의 수시 연락을 통해 마을의 행사 및 건의사항 등을 파악하고 있다.
예전에는 대동회는 물론이고, 마을 여행이나 잔치에도 담당 직원이 참석했지만, 읍면사무소의 행정이 복잡다양해지면서 마을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이장 등 마을 대표를 제외하고는 주민들이 담당 직원 얼굴을 보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점동면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주민과 함께 하는 행정’을 모토로 ‘주민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요즘과 같은 농한기를 이용, 하루 2~3개 마을씩 내달 5일까지 ‘밥상 대화의 날’을 운영하기로 한 것.
점동면 뇌곡2리 정수환 이장은, “노상 먹는 점심에 숟가락만 하나 더 얹었다. 오늘만이 아니라 자주 와서 같이 점심 먹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도 이렇게 직원이 찾아오니 무척 반기고 정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웅표 면장은, “행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공무원과 주민간의 격의없는 교감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무원이 주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려면, 주민들을 자주 만나 뵙고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점동면에서는 ‘밥상대화 날’을 맞아, 주민들이 부담이 되는 별도의 음식을 준비하는 일이 없도록 마을에 당부했으며, 직원들은 얼마 전 한 독지가의 성금으로 마련한 실버보행기를 담당 마을 방문 시마다 2대씩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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