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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멋진 청춘 '여주 할머니들'
일하면 젊어지고 재미있다는 ‘신바람 공동작업장’
이장호 기자 / newsmen@daum.net 입력 : 2014년 12월 15일(월)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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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박희윤 할머니 | | ⓒ 동부중앙신문(주) | | “노인네들이 뭐해서 돈 벌어, 이것을 하니까 일하고 돈도 벌고 젊어지지”
여주시 금사면 전북리 마을회관에서 만난 올해 83세 박희윤 할머니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간다. “자식들한테 손 내밀지 않아서 좋아, 이렇게 모여서 얘기도하고 함께 어울리는 재미도 있고”
|  | | | ↑↑ 전북리 경로당의 신바람 공동작업장 | | ⓒ 동부중앙신문(주) | | 박희윤 할머니를 비롯한 10명의 어르신들이 일은 전북리 마을회관 겸 경로당의 방에서 둘러앉아 화장품 회사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팩 제작을 위해 기계로 찍혀 나온 얼굴모양의 마스크 팩 원단을 비닐봉투에 접어 넣는 일이다.
이렇게 넣어진 마스크 팩은 다시 화장품 회사로 가서 후처리를 거친 후 미용을 위한 재상품으로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된다.
어르신들이 이 일을 하게 된 것은 여주시노인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강미경)에서 어르신들의 여가를 활용하며, 일하는 즐거움으로 노년을 즐겁게 보내고자 추진한 ‘신바람 공동작업장’을 마을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것에 이 마을 이진숙 부녀회장과 이장 등 마을 리더들이 뜻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  | | | ↑↑ 전북리 마을회관 전경 | | ⓒ 동부중앙신문(주) | |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전북리 경로당의 ‘신바람 공동작업장’은 화장품 마스크팩 작업을 주로 한다. 어렵거나 힘들지 않는냐는 물음에 “처음엔 요령이 없어 힘들었는데, 이젠 재미있다”고 입을 모으는 어르신들은 이젠 눈 감고도 할 정도로 숙련되었다고 자랑이다.
때때로 재질이 다른 마스크팩이 와도 이젠 몇 번만 해보면 요령이 생긴다는 어르신들의 나이는 83세부터 63세까지 다양하다. 여름 농번기에는 들일을 마치고 들어와 손을 소독하고 일하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어르신들의 손놀림은 여느 달인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이진숙 부녀회장은 “처음 몇 달은 좀 힘들었다”며 “일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그전에 10원짜리 화투치는 재미가 쏠쏠했기 때문”이라며 웃는다.
이젠 화투지는 재미보다 일하는 재미에 푹 빠진 전북리 할머니들. 일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 진짜 ‘신바람’나는 어르신들의 공동작업장 전북리 경로당과 같은 곳이 더 늘어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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