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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잠시쉬어가기 의원실에서...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원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4년 03월 02일(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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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동부중앙신문(주) | [동부중앙신문(여주)=김연일 기자] 여주, “도척(盜蹠)” 춘추시대(春秋时代) 진(秦)나라의 유명한 도적(盜賊), 초(楚)나라의 대도적(大盜賊)“장교(莊蹻)”와 함께 악인(惡人)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기 무리 수 천 명의 졸개를 거느리고 천하를 횡행(橫行)하며 포악한 짓을 했다고 하며, 장자(莊子)에 의하면, 현인(賢人) 유하혜(柳下惠)의 아우라고 합니다.
도척(盜蹠)이 말하기를 “도둑도 또한 도(道가)가 있으니 남의 방안에 있는 것을 의식하는 것은 성(聖)이고, 또는 예(禮)라고도 함. 일이 될지 안 될지를 아는 것은 지(智)이고, 무리보다 먼저 들어가는 것은 용(勇)이고, 뒤에 나오는 것은 의(義)이고, 고르게 나누는 것은 인(仁)이다. 또는 신(信)이라고도 함. 이 다섯 가지 도(道)가 없이 큰 도둑이 되는 자는 천하에 없다.”라고 했습니다.
도척(盜蹠)은 이러한 유명한 명언(名言)을 남겼습니다.
그 옛날 중국의 한 부옹(富翁)이 말하기를 “부자(富者)가 되고 싶거든 먼저 다섯 가지의 적(敵)을 버려라. 이 다섯 가지 적을 버리지 않고 능히 부자가 되는 자는 천하에 없다. 다섯 가지 적이란 바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다.”라고 했습니다.
도둑은 다섯 가지의 도를 보존하여 그들의 업을 이루려 하고, 부자는 다섯 가지 미덕이 적이라 하여 꼭 버리고 부자가 되려고 하니, 그렇다면 오늘 날의 큰 부자(재벌)들은 그 옛날 큰 도둑보다도 심한 자들이 아닐 수가 없다 하겠습니다.
오늘날 부자들은 노동력 착취(勞動力 搾取)에다 정경유착(政經癒着)과 관치금융(官治金融)으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철권통치(鐵拳統治) 독재(獨裁)에 빌붙어 거대황금제국(巨大黃金帝國)을 이루고 있으므로 이 시대를 풍미(豐美)하고 있다고 아니 할 수가 없다 하겠습니다.
어떤 이들은 수구세력(守舊勢力)인 가진 자들을 옹호(擁護)하며 송곳 거꾸로 꽂힐 땅 한 뼘 없는 자들이 종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이들에게 맹종(盲從)하며 당위성(當爲性)을 내세워 찬사(讚辭)와 지지(支持)를 보내면서 스스로를 종의 신분을 면치 못하고 자처(自處)하며 있는 것입니다.
대국(大國)으로서의 부국강병(富國强兵)과 복지국가(福祉國家) 건설(建設)에 따른 분배의 원칙(原則)을 인지(認知) 내지는 의식(意識)조차 못하고 있는 현 실정에 있다 하겠습니다. 참으로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신붕 이환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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