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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수목장 재추진에 주민들 ‘전면전 선포’
백사면민, 건립 반대 비대위 구성 무산될 때까지 투쟁 돌입
성복용 공동위원장, “백사면민 입장 외면한 법원 판결” 비난
김웅섭 기자 / 1282kim@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21일(목)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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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면 주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다름아닌 한 종교단체가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백사면에 수목장 건립을 재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백사면 지역구 의원 및 사회단체장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수목장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구성에 이어 전면전을 선포했다.
20일 백사면 수목장 건립 반대 비상 대책위는 백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각 리별 이장단과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대 투쟁을 위한 체계적이고 획일적 행동을 위해 비대위를 구성 하고 수목장 건립 계획이 무산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전면 대응을 위해 성복용 시의회 의원과 신제철 이장단 협의의장을 공동위원장에, 부위원장에는 김윤제 주민자치위원장과 허인범 새마을 협의회장을 선출하고 임영길, 김문자 시의원을 자문으로 위촉하는 수목장 건립반대 비대위 조직을 구성했다.
비대위는 임원선출 후 항간에 떠도는 종교시설을 빙자한 부동산업자들이 투기목적사업이라는 소문의 진실여부 파악과 시장면담, 허가자방문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비대위 성복용 공동위원장은 "현재 백사면에는 공원묘지, 시립 추모의 집 등 장사·장묘 관련 시설이 많음에도 불구 법원이 주변 환경만을 고려하고 정작 백사면민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라며 “우리 주민들의 왜 반대하는지 등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대위는 집행부가 조직적인 행동강령을 제시하고 각 부락별 위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신둔면 소재 A교회가 백사면 조읍리 일원에 수목장(5천20㎡)과 사무실 등 부대시설(1천323㎡)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치 예정기는 약 590기(안치 수목 295그루, 1그루당 2기정도 안치)로 시에 허가를 신청했으나 반려되자 이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재추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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