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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쌀 이천쌀밥으로 둔갑 ‘덜미’
경기특사경, 식자재 및 쌀 원산지 속인 14곳 적발
김웅섭 기자 / 1282kim@hanmail.net 입력 : 2013년 10월 30일(수)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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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이천쌀을 사용한다고 하고 뒤로는 다른 지역 쌀을 사용해 온 ‘이천쌀밥집’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말썽인 가운데 이천시 이미지가 상당부분 실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특별사업경찰단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이천·여주 도자기 축제장 및 주변 일대와 양평군 관광지 주변 음식점 63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및 식품위생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2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쌀과 식자재의 원산지를 속인 쌀밥 전문점 14곳이 덜미를 잡혔다.
이천쌀밥 전문식당인 A업소는 2012년 10월부터 올 10월까지 충남 아산쌀 9900㎏(20㎏들이 495포대)을, B업소는 올 7월부터 충북 음성쌀 640㎏(20㎏들이 32포대)을 각각 사용하면서도 ‘이천쌀’만 사용하는 것처럼 원산지를 속여 팔았다.
또 이천 소재 C업소는 지난해 8월부터 중국산 배추김치 1500㎏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했다.
이 밖에 배추김치에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업소 등 3곳과 관광지 주변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비위생적으로 영업을 한 4개 업소도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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