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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배드민턴 실내체육관 부실 논란
한영순 의원, 누수에 지반침하 등 총체적 안전점검 촉구
시, “단순한 하자로 전문기관 의뢰할 사안 아니다” 입장
김웅섭 기자 / 1282kim@hanmail.net 입력 : 2013년 08월 31일(토)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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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지 1년도 안된 이천시배드민턴 실내체육관이 침하현상이 발생하는 등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됐으나 관리 주체인 이천시 체육지원센터가 단순한 하자라며 총체적 안전점검을 외면하고 있어 말썽이다.
게다가 준공 이후 내외벽 균열에 누수현상 등이 나타났음에도 불구 시는 하자보수기간이 남아 있어 시공사에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안전불감증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천시의회 한영순 의원에 따르면 “창전동 소재 배드민턴 실내체육관(총 면적 7천736㎡, 사업비 12억7천500만원)이 지난해 6월 8일 준공됐으나, 준공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지반침하에 누수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며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했다.
게다가 한 의원은 배드민턴 실내체육관이 지반 및 방수공사 등의 부실로 인해 현재 내·외벽 균열과 바닥 기초 침하, 누수 발생 등 전반적인 하자 보수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어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벽이 세로로 갈라지는 침하현상, 바닥과 벽에 틈이 발생하는 것은 지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반-잡석-콘크리트-마감으로 이뤄지는 기초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지질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의 소견”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위치가 습기가 많은 지역으로 3단계의 방수처리가 철저하게 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화장실이나 탈의실에 물이 고이는 등 심각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이천시배드민턴 체육관은 전기공사로 문을 닫았다. 이유인 즉은 장마철 많은 비로 물받이 배관이 좁아 미쳐 다 흘러내리지 못하고 지붕으로 역류됐고 이로인해 전기 누전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비가 많이 오면 체육관 안에도 물이 차서 휴관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다”고 전했다.
배드민턴 실내체육관의 총체적 문제점에 대해 한영순 의원은 “빠른 시일 내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및 하자 검사를 통해 보수공사를 해야한다”며 “향후 체육관 건립 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체육지원센터 박창화 과장은 “전문기관에 안전점검을 의뢰할만큼 큰 사안은 아니다”라며 “시에서 시공사를 불러 점검을 했고 하자보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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