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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혁신교육 전도사 황익중 양평교육장
8월말 명예퇴임 ‘남은 여생 양평에서 지낼 것’
김현술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3년 08월 13일(화)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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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익중 교육장 | | ⓒ 동부중앙신문(주) | | 양평을 ‘혁신교육의 메카’로써, ’꿈, 사랑, 행복‘의 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해왔던 황익중 교육장이 8월 말 명예퇴임 한다.
황익중 교육장은 춘천고와 강원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석사와 인하대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1979년 교직에 입문, 연천 청산중과 시흥 군자중, 광명여고, 안양고, 김포여고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와 경기도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광명 하안중 교감, 부천 중원중 교장,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관, 도외국어교육연수원장, 수원외고 교장을 역임한 후 작년 9월 1일 부로 공모 교육장으로 양평에 부임했다.
지난 9일, ‘양평군출입기자협의회’는 양평군 교육지원청 교육장실(3층)에서 황익중 교육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평은 경기도 25개 지역교육청 중 혁신학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양평 관내 41개 초, 중, 고교 가운데 혁신학교는 –예비교를 포함- 26.8%이다. 양평교육지원청(황익중)은 <초, 중, 고 혁신학교 벨트>를 구축하여 혁신학교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상급학교와의 연계를 꾀하는 데 노력해왔다. 또한 관내 38개교가 참여하는 <혁신학교 클러스터>를 운영, 혁신학교의 일반화를 앞당기려 애쓰고 있다.
또한 <스마트 양평교육>을 실시, 인터넷을 통한 단계별 영어, 중국어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에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사이버 학습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양평 지역의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교육비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고 한다.
양평교육지원청은 2013년 ‘양평교육 미래역량 배가 프로젝트’를 추진- 창의지성교육/ 힐링양평교육/ 스마트양평교육/ 교육문화예술 양평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황익중 교육장은 학생들의 인성과 학부모의 교육역량강화 및 특수학급 학생들의 자립과 적응에도 열심이었다.
양평군 교육지원청의 입시와 진학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2학년 학부모는- ‘교육내용이 매우 도움이 됐다’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현장 경험이 있는 강사진을 불러 교육을 하니, 더욱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생 부모를 불러서 대학입시를 이야기한다는 점이 이상했는데, 무조건 공부만 하라고 해서는 안 된다는 걸 분명히 알았다’며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늘 걱정이었는데, 방향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그동안 양평교육지원청은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특수반학생, 교사 교육 등을 형식적이 아니라 학습자를 위한 알찬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황익중 교육장의 교육철학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9월에 예정되어 있는 ‘교육문화예술 양평교육’도 지역사회에서 학교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황익중 교육장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이다. 학교가 학생만이 아니라 지역주민과도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양평군 교육지원청은 자칫 관행적으로 흐를 수도 있는 점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양평에 부임한 지, 1년 만에 명예퇴임 하는 확익중 교육장은 장남으로 90노모의 간병을 위해 떠난다고 한다. 황익중 교육장은 홍천에서 나고 자랐지만, 원래 고향은 양평이다. 선산도 양평에 있고, 정서적으로도 ‘그냥 양평이 친근하다’는 황익중 교육장은 남은 여생을 양평에서 지낼 예정이라고 한다.
관내 모 지역에서, 초등학교까지 타던 스쿨버스를 중학생이 되면서 탈 수 없다는 점을 알고, 통합운영을 모색하는 등 일선학교의 현안문제에도 적극적이던 확익중 교육장의 열의가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36년간 교육현장에 몸 담았던 황익중 교육장의 앞날이 순조롭고 평안하길 기대한다.
이밖에도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는 양평군에 혁신학교 비율이 높다고는 해도 또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역교육 편차와 수시입학 저조현상, 창의교육과 관련 양질의 독서교육도 절실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는 황익중 교육장을 대신 해, 9월 새로 부임할 신임교육장의 몫으로 남을 것 같다. |  | | | ↑↑ 양평군출입기자협의회는 지난 9일 양평교욱지원청 3층 교육장실에서 황익중 교육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 ⓒ 동부중앙신문(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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