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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신둔면 뿌리지키는 애향심 근간 ‘한천회’
忠·孝·德공원 조성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 이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장 제공…이천 지역사회 귀감
김웅섭 기자 / 1282kim@hanmail.net 입력 : 2013년 07월 31일(수)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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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간 묵묵히 지역의 유공자들에 대해 그 뜻을 기리고자 제를 지내오고 최근엔 공적비를 만들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그 얼을 기릴 수 있는 교육장을 만든 신둔면 애향심의 근간 ‘한천회’가 이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천회는 신둔면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의 뿌리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신둔면의 역사를 알리고 유공자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4천여만원을 들여 신둔체육공원에 공적비 등을 갖춘 충·효·덕 공원을 조성했다.
한천회(회장 유세영)는 44년 전인 지난 1969년 신둔면 기관장 및 유지 10명으로 창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들과 6.25 전쟁 지역 출신 수훈자 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로가 있는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신둔면의 역사를 알리고 지키기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과 확고한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한 것도 창립의 한 목적이다.
현재 32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한천회는 의병장인 김봉기 선생과 나기창 선생이다.
신둔면 남정리 출생인 김 의병장은 처음 뜻이 맞는 4명의 동지를 규합 70여명의 별동대를 만들어 양주 광주 이천 등지 에서 일본군부대를 습격하는 등 특수유격 작전을 펼쳐오다 서울 헌병대에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서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나기창 선생은 당시 19세였으며 신둔면 출생으로 나이어린 몸을 이용 독립운동가들의 문서 수발과 정보제공 등 독립운동 활동을 해오다 일본 관헌에 체포돼 사형 되었으며 고인은 대전 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 되었다고 한다.
또한, 신둔면 의거 7인(金順喆당시24세 權重孝25 宋冕浩25 李治朝44 金永益35 李商爀27 徐基彰27)의 독립운동 참여자들은 자비로 몰래 태극기를 만들어 3.1절에 주민 300여명을 모아 신둔면사무소에서 만세를 부른 죄로 체포되어 형무소에서 처형됐다. 이분들을 일컬어 신둔면을 빛낸 독립운동 유공자로 그 뜻을 기리고 있다.
더불어 한천회는 신둔면 노인회관 부지120평 시가 6억 원 상당을 희사한 채기순 여사(생존)의 공적비, 이정식(작고)씨의 효자비, 해주오(작고)씨 공적비(용마수리조합 착공시 1956년 공사비 7천만 원 쾌척 총공사비 1억6천8백만 원 중), 한양조(작고)씨 열 여비(남편이 일본군 징용에 끌려간 후 양친부모와 여러 형제 돌보며 생활)등 4사람의 공적비등을 만들었고 해마다 3.1절엔 독립운동 유공자 제를 지내고 공적비 순으로 공덕을 기리는 행사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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