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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설, 다문화가정 우리는 행복합니다.
여주 능서면 이상수·누엔녹넌 부부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13년 02월 04일(월) 01:59
ⓒ 동부중앙신문(주)
[동부중앙신문(여주)=김연일 기자] 우리나라 고유의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여주 능서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인 이상수 누엔녹넌(한국이름 이수진, 이하 이수진)) 부부의 손길은 여느 가정과 똑같이 바빠졌다.

지난 2006년 결혼해 올해 8년차를 맞이한다는 이상수 이수진 부부는 자신들에게는 설은 남들보다 더 의미 있는 명절이라며 남들에게는 새해를 맞이하는 단순한 명절이지만 자신들에게는 새해뿐만 아니라 부부의 연을 맺고 다문화 가정을 이루어 한해 한해가 쌓이는 또 다른 나이를 먹는다며 가래떡이며 만두 설 음식을 준비하며 장을 보는 등 어머니를 도와 움직이는 두부부의 바쁜 손놀림은 마냥 행복해 보였다.

남편 이상수씨는 여주 능서면 토박이고 아내 이수진(본명 누엔녹넌)은 베트남 호치민 근처가 고향으로 “결혼 초기에는 자신들도 다른 다문화 부부처럼 갈등과 오해”가 있었다며 결혼 초기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어느 순간 아이를 임신하고 서로 “상대방의 문화를 조금씩 이해하고 언어의 소통이 되면서부터 다문화를 넘어서 부부로서의 정과 가정에 행복함”을 느끼게 되었다며 현재는 6살과 4살 2명의 아들이 있다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 동부중앙신문(주)
이에 이들 부부는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슷한 처지의 다문화 가정 및 부부에게 도움을 주고자 의견일치를 보이고 주위의 다문화 부부들에게 고민과 상담을 들어주며 문화 차이에서 오는 오해는 풀어주고 서로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가교역할 등을 하다가 2012년 3월 아내인 이수진씨가 남편의 도움을 받아 자신들의 거주지인 여주군 능서면에 다문화 부부 상담소 겸 한국과 베트남 등의 국제결혼 상담소를 개설하였다고 했다.

한편 남편 이상수씨는 아내가 처음에는 한국의 문화 및 생활방식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답답했지만 지금은 자신의 농사일도 도와주면서 다른 엄마들과 똑같이 아이들 돌보고 동네사람득과 어울리며 활달하게 생활한다며 현재는 만족한다며 주위나 이웃의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후배나 노총각들에게 “남의 눈 의식하지 말라며 다문화 결혼을 적극 권장하고 추천”한다며 말하며 주위에 다문화 부부로서 갈등과 고민이 있는 부부는 자신들의 상담소로 연락을 줄 것을 부탁한다며 다음과 같이 연락처를 공개했다.
사무실(070-8814-0095),남편이상수(011-688-0095),아내 이수진(010-5033-4640)
김연일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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