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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능서면 축산분뇨 처리장 강행유보
여주군의회, 군관계자·양돈협회·주민대표 적극중재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2년 12월 12일(수)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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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동부중앙신문(여주)=김연일 기자] 여주양돈협회영농조합(이하 양돈협회)이 여주군 능서면 양거리 양하천변에 축산분뇨 액비처리장 건설을 위해 양거리 일대의 부지를 매입하고 사업추진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지역 4개리(양거리, 매화리, 마래리, 매류리) 지역 주민들이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여주군의회의 적극중재로 무력 충돌의 위기를 넘겼다.
4개리마을 주민 200여명은 12일 오전 여주군청 앞에서 액비처리장 철회를 요구하는 2차 집회 후 군수와의 면담을 위해 군청사로 무력진입을 시도하며 정문 바리케이트를 강제로 밀치고 진입해 현관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는 등 한때 무력충돌 직전까지 가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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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이후 여주군의회 주도하에 여주군 담당자, 여주양돈협회임원, 주민대표 등 이해당사자 모두를 의회로 초청해 대화에 의한 해결을 강조하며 적극중재에 나서 토론 끝에 여주양돈협회가 1차적으로 기존 4개리 내 외진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끝까지 주민들이 반대하면 타 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양보안에 동의하고 의회는 여주군에서 상정한 2012년도 3차 추가경정예산에 액비처리장 건립 예산을 승인해 주어 국고보조를 받는 액비처리장 사업을 계속 진행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한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각 지자체별로 축산분뇨 발생이 많은 지역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해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시설로 여주양돈협회가 2012~13년 2년간 여주군 능서면 양거리 양하천변에 6,838㎡에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가축분뇨 하루 99t을 처리하는 축산분뇨 액비처리장 설치 추진과정에 있다.
이와 관련 양돈협회는 축산분뇨 액비처리장을 추진하면서 수질오염과 악취발생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데도 주민설명회는 물론 공청회도 제대로 갖지 않고 부지 매입을 하는 등 일방적으로 추진해오다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오고 사업지 와 인접한 매화리, 양거리, 매류리, 마래리 등 4개 지역 이장단은 지역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여주군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축산분뇨 액비처리장 건설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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