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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사랑의 러브 하우스’ 대신면에 꽃피다
권오경 면장, 면민 모두 내 가족처럼...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2년 08월 08일(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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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동부중앙신문(여주)=김연일 기자] 지난 7월2일 여주군 대신면장으로 부임한 권오경 면장은 초임 발령을 대신면으로 발령 받아 근무한 경험이 있다며 그때의 근무 경험을 떠올리며 마치 고향집에 온 것 같다며 부임 이후 관내 현황 파악을 위해 마을별로 일일이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권오경 면장의 발 빠른 행정은 곧바로 실천으로 이어져 관내 장풍2리에서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 보호대상자이며 고령으로 근로능력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콘테이너에서 생활을 하는 ㅈ모(남75세)씨 와 ㅎ모(여79세) 노부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파악 후 여주군자원봉사센터, 대한 적십자사 여주군지회(새희망 봉사단)등의 협조로 8월4일 약12평 규모의 사랑의 보금자리를 완공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권오경 면장에 의하면 처음 방문 당시에는 콘테이너 벽체 사이로 쥐들이 돌아다니고 부엌이나 화장실도 별도로 설치가 안 되어 모든 것이 사람일 살기에는 너무나 환경이 열악하고 더욱이 부인은 장애 2급의 지체 장애를 갖고 있어 거동이 자유롭지 못하여 주거환경이 최악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금번 사랑의 러브하우스는 여주군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여주군협의회와 산하의 대신면봉사회 및 새희망 봉사단에서 지난 7월14일 공사에 착수하여 자원봉사자의 대부분이 평일에는 자신들의 일을 하고 유난히도 덥고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주로 휴일을 이용해 공사를 진행해 이날 준공 및 뜻 깊은 입주식을 갖게 되었다.
한편 ‘사랑의 러브 하우스’ 주인공인 노인 부부는 겨울이면 부엌과 화장실이 없어 마당의 수도를 사용하고 멀리 용변을 보러 가는 등 그동안 말 못할 고생을 했다며 이날의 고마움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하며 봉사단 및 모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권오경 면장도 입주식을 맞이해 남의 일이 아니라며 자신도 부모와 가족이 있듯이 관내의 모든 분들 한분 한분이 소중한 나에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분들 이외도 시골특성상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요즘 같이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생활보호 수급자 및 독거어르신 등의 생활 상태를 더욱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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