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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도자기 개막식, ‘쌍용거줄 다리기’
여주, 여강고등학교 화려함과 웅장함 재현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2년 04월 25일(수)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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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4월 21일 경기도 여주군 소재에 위치한 신륵사관광지에서 제24회 여주도자기 축제 개막식을 맞이해 여주의 대표적이 전통 문화의 하나인 쌍용거줄 다리기를 여주군 북내면 소재의 여강중‧‧고등학교에서 재현해 축제장을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의 개막식은 봄비가 내리는 짓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다. 특히 개회당일 최고의 볼거리였던 쌍룡거줄다리기는 15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거대한 줄다리기 공연으로 화려함과 웅장함은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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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쌍룡거줄다리기란 300년의 역사가 넘는 여주의 대표적 민속놀이로 두 개의 큰 줄을 용(龍)으로 부르고, 양쪽에 서로 마주 선 쌍용 사이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용돌림'이 어느 정도 계속된 후 수줄의 머리가 암줄의 머리에 삽입되면 결합 부분이 빠지지 않게 빗장을 끼운다. 결합된 줄이 땅에 놓이면 흥겨운 농악과 함께 줄을 당기며 서로 다투어 기량을 뽐낸다. 기량을 뽐낸 후 암룡과 수룡이 서로 만나 풍요로운 수확을 두고 한판 싸움을 벌이는 놀이로써 암룡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전통문화의 시연을 한 사람들은 여주군 북내면에 위치한 여강고등학교(교장 홍철의)의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전통문화의 체험과 계승을 위해 공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시연을 위해 2주간 땀을 흘렸다고 한다. 이 학교의 박혜리(18) 학생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고,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힘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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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학생들이 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던 배경은 지역의 문화를 계승하고 민족문화를 보존하는 전통문화계승의 의지를 학교에서 기치로 삼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며. 여강중‧‧고등학교는 문화의 계승과 보존의 의지를 지키기 위해 지역의 행사에서 쌍룡거 줄다리기 시연을 펼침으로써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며 책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창의적 교육을 학생들에게 함양시키고자 노력한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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