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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단위농협 조합장, 공식석상 이천시장, 의장 폄하발언 '도마위'
모가중학교 야구부 창단식 축사에서 “학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지않는 것은 이천시장과 이천시의회 의장이 표를 먹고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발언
김덕기 기자 / kdg6988@naver.com 입력 : 2012년 03월 23일(금)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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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관내 한 단위농협 조합장이 “학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지 않는 것은 이천시장과 이천시의회 의장이 표를 먹고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는 공식석상에서의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천시 모가면 소재 모가중학교에서 23일 오전 11시 개최된 야구부 창단식에서 모가농협 A 조합장은 축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발언으로 행사장을 한동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창단식에 앞서 이천시장은 모가중학교 교장실을 참석한 인사들과 환담을 하며 야구부창단을 축하하고 일정상 축사를 할 수 없다는 양해를 구한 것으로 확인돼 우스갯소리라 할지라도 과도한 표현이 아니었냐는 지적이다.
결국 A 조합장의 발언으로 이천시장과 직접 인사를 나눈 인사들 외에는 이천시장이 학교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착각을 유도했고 더욱이 어린 학생들까지 참석한 행사에서의 이 같은 표현은 지역농협의 수장으로서 적절하지 못했다는 게 대세론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 인사는 “이천시장과 직접 인사까지 나눈 조합장이 마치 이천시장이나 의회 의장이 학교행사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처럼 폄하되는 발언을 함으로써 조롱거리로 만드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 여겨진다. 지역 기관장으로서 신중해야 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모가중학교 야구부 창단식을 거행한 오전 11시 같은 시간에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천시농민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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