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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4대강 사업, 생명의강 연구단 여주3개보 조사 실시
조사과정 “국토부의 조직적 방해” 의혹 제기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12년 03월 14일(수) 00:58
ⓒ 동부중앙신문(주)
생명의강 연구단(단장 박창근 교수)은 11일 4대강 사업 남한강 구간인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주변의 누수, 균열 및 보 주변 세굴 현상 등의 안전과 수질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하기위해 여주 남한강 일원에서 진행한 4대강 5차 현장조사가 3월11일 실시되었다.

이날 생명의연구단은 모터보트로 이포보에 접근 하기위해 이포보 하류인 여주군 금사면 전북리 쪽에서 강쪽으로 접근 중 공사관계자가 처음부터 1톤 화물차로 진입로를 차단해 생명의강 조사단이 화물차를 치우는 과정에서 마찰을 비롯 안전상 배치된 경찰과도 약간의 실랑이를 벌인 끝에 오전 10시경 강에 모터보트를 접안 시켰다.

30여명의 연구단은 분야별로 조사팀을 나눠 1개 팀은 모터보트를 타고 수상으로 오가며 에코사운더(수심측량기)로 세굴이나 재퇴적등의 보 안전 관련 조사를 하고 또 다른 1개 팀은 강물을 채취해 수질의 오염 정도를 간이 측정하고 일부는 정밀 분석을 위해 시료를 채취 했다.

ⓒ 동부중앙신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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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이포보의 상부에서 분출되는 분수로 인해 연구단의 보트는 보 가까이에는 접근을 하지 못해 보의 균열 상태 등을 제대로 확인을 못하자 연구단의 한관계자가 국토부 및 시공사 관계자등에게 방해 목적으로 분수를 가동하는 것 아니냐는 항의를 하자 국토부 및 건설사 관계자 등은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가동하는 것이라 답을 하였다.

이포보(洑) 에서 조사를 마친 박창근 교수는 남한강 이포보는 대부분이 암반층 위에 보가 설치된 전체적으로는 다른 지역의 보에 비해 안전하다며 2번 ~3번 보 사이의 우안 하류 30m 지점에서 하상보호공 주변 일부가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며 "파고가 높아 측정이 쉽지 않았으나 일부구간에서는 약1.5m 깊이의 세굴이 예상 된다"고 전했다.

ⓒ 동부중앙신문(주)
ⓒ 동부중앙신문(주)
또한 "하천시설기준에 의하면 하상보호공은 보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공한다"며 "현재 상태로 보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장기적 안전성 측면에서는 보강방법을 찾아야한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여주보의 조사에 있어서는 여주보 하류에 암반으로 되어있고 수심이 얕아 모터보트로 여러 차례 접근을 시도했으나 실패를 하여 여주보는 접근조차 못했으며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 문제로 강천보의 조사는 차후에 하기로 하고 여주보 에서 마무리를 했다.

ⓒ 동부중앙신문(주)
ⓒ 동부중앙신문(주)
한편 박창근 교수는 "국토부가 진행하고 있는 민관점검단에는 4대강 옹호론자가 많다"며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이항진 4대강 복원 범대위 상황실장은 "물고기가 얼마나 없느냐는 남한강의 새들 중 90%가 지천으로 도망간 상태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주장하고.

현장 이동을 위해 강으로 접근한 지점으로 되돌아와 강 밖으로 나오려 했지만 차량이 도로를 막고 있어 모터보트를 하류쪽으로 이동해 다시 시도했지만 그곳에서도 자동차로 도로를 막고 달아나는 사람을 쫓아가 확인한 결과 국토부와 감리단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며 국토부의 조직적인 사전 방해 의혹제기와 성토를 하였다.

ⓒ 동부중앙신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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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임광수 하천국장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 공공측량 결과 5~7번 교각 사이에 사석으로 설치한 하상보호공(60ⅹ100m)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반박하며
하상보호공 하류 쪽에 40㎝정도 수심이 낮은 부분이 있고, 사석(돌)들 사이가 깊게 측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사단이 오면 사전안내 및 브리핑을 할려고 "브리핑까지 준비하고 있었지만 무방비 상태에서 (연구단이) 현장에 들어가 안전 차원에서 약간의 실랑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며 했다"고 양해를 구하며 "도로를 막은 직원은 현장 감리단장이 맞다"고 인정하고 "현장의 안전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일 기자  news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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