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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마장파출소, 화재현장 초동 진압 ‘수훈’
김덕기 기자 / kdg6988@naver.com 입력 : 2012년 03월 12일(월)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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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마장파출소 정인섭 경장이 화재 발생지인 보일러실 화재 진압 후 밖으로 나오고 있다 | | ⓒ 이천경찰서 제공 | | 경기도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 마장파출소(소장 유원장)가 자칫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었던 화재현장을 초동 진압해 지역치안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마장파출소는 지난 9일 오전 8시 30분경 파출소 앞을 지나던 행인이 건물옥상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119에 신고접수를 마친 후 정인섭 경장 등 4명의 경관이 휴대용소화기를 들고 연기가 나는 옥상 보일러실로 달려갔다.
보일러실에서는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으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까지 도달한 단계에서 출동 경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보일러 스위치를 잠그고 소화기를 이용해 진압에 성공했다.
화재전문가들에 의하면 합선에 의한 화재는 전기선에서 연기가 발생하며 선이 녹아내리면 화재로 번지는 게 전형적인 순서라는 점에서 경관들의 출동이 조금이라도 늦었더라면 보일러실이 터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한편 경관들의 화재진압이 이루어질 당시 건물안에 있던 5명의 세입자는 화재가 진압된 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마장파출소 정원섭 경장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에도 충실하는 경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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